30여년전, 허니문으로 제주도를 다녀오시고 삼남매 키우시느라 치열하고 바쁘게 살아오신 부모님이 30년만에 다시 방문하는 제주여행이었습니다. 급하게 정해진 여행이라 어느 여행사로 할 지 막막하던 차에 지인이 참좋은 여행사를 추천해주셔서 믿고 예약했습니다. 서울과 제주에 폭설이 내려 갈 수 있을까 계속 전전긍긍하며 걱정했는데 무사히 출발하셨고 2박 3일간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오셨습니다. 제주에서 서울로 올 때 기상상황 때문에 결항 될 뻔도 했는데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국내팀 박민희 담당자님과 제주도에서 살뜰히 잘 인솔해주시고 제주와 제주의 역사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시고 설명해주신 강경희 가이드님 덕분에 무사히 서울에 도착했고 너무 재밌는 여행이 되셨다고 합니다. 여행 제목에 걸맞게 간 식당마다 음식도 너무 맛있고 숙소도 괜찮았지만 패키지의 어쩔 수 없는 단점인 쇼핑센터의 구매 강요와 선택관광으로 공연이 두개 있었는데 선택관광이 아니라 거의 반강제관광이었던 공연이 그렇게 좋았던 것 같진 않아요.. 서커스 공연에서 어린 공연자들이 나올 때 다치진 않을까 조마조마 하시면서 보셨다고 하네요ㅠㅠ 미리 고지해주시고 저희도 다 알고 갔지만 이것만 신경써 주시면 최고의 패키지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과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위에 추천도 많이 하고 다음 여행도 참좋은여행으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