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의 국제공항(Barajas Airport)은 시내에서 약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택시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1. 공항버스 : 200번 버스가 공항과 시내를 15분 간격으로 연결합니다.
2. 지하철 : 지하철 8호선이 공항과 시내를 연결 (공항 2터미널 탑승)

아빌라의 정식명칭은 아빌라 데 로스 카바예로스 (AVILA DE CABALLEROS)이며 수도 마드리드 북서쪽 87km지점에 있습니다. 로마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지금도 로마식 성벽이 시(市)를 둘러싸고있다. 주요 산업은 모직물 공업으로 중세적 분위기가 강하게 남아있으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비센터 대성당과 산페드로 교회, 13세기부터 르네상스까지의 조각들을 갖춘 궁전 등이 있습니다. 아빌라에서는 테레사 성녀의 생가가 유명한데 아빌라가 낳은 가장 유명한 역사적인 인물인 성녀 테레사가 태어난 곳으로 현재는 고딕 양식의 수도원으로 성녀 테레사의 유품이 소장되어있습니다.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된 고성입니다. 성을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어딘가 친숙하고 어릴적 동화속에서 본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세고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포인트로 원래 아랍의 요새가 있던 곳에 지어진 성입니다. 수백년 동안 왕실의 거성이었으며 이사벨 여왕의 즉위식이나 펠레페 2세의 결혼식이 거행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의 성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14세기에 건축된 것을 1862년 화재 이후 재건축 한 것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벨레스 광장은 마드리드의 메인도로인 알칼라 거리(Calle de Alcala)와 그랑비아(Gran Via)의 교차지점으로 광장의 중심에 시벨리스 여신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웅장한 규모의 스페인 은행과 중앙 우체국이 위치하고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시벨리스 광장을 중심으로 동쪽의 알칼라 문, 남쪽의 프라도 미술관, 북쪽의 콜론 광장이 위치하고 있어 마드리드의 중심이 되는 지역입니다.

네오고딕 양식을 지향했던 가우디는 벽과 천장의 곡선미를 살리고 섬세한 장식과 색채를 사용하는 까딸루냐 태생의 천재 건축가였습니다.

카사 바트요 : 지중해를 테마로 지은 실업가의 저택. 형형색색의 유리 모자이크가 벽면에 붙어 있어 아침 해가 떠오르면 마치 환상적인 파도에 떠다니는 작은 물고기들을 연상케 합니다. 베네치아의 가면을 생각나게 하는 발코니도 인상적입니다.
카사 밀라 : 외관이 파도가 치는 듯한 곡선으로 구성되어 유동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있습니다.(현재 외관 공사중)
성가족 성당 : 1882년에 착공, 1891년부터 가우디가 이어받아 지금까지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미완의 성당
구엘 공원 : 타일 모자이크를 이용한 멋진 건축물이 자연과 조화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국립 몬주익박물관 앞에 위치한 마법의 분수는 주말 밤마다 형형색색의 조명을 받아 아름다운 음악선율에 맞춰 분수쇼를 진행합니다. 1929년에 만들어진 이 분수는 초당 2,600의 물을 최고높이 54m 높이까지 뿜어올리며,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수쇼를 연출합니다. 분수쇼의 일정은 까딸루냐 광장 또는 산츠역(중앙역) 앞의 정보센터에서 미리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메트로 Jaume I'역에서 도보거리에 위치한 까떼드랄은 1298년 Jaume 2세때부터 1454년 완공된 오랜 역사를 지닌 건물입니다.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곳은 주말에는 벼룩시장으로 변모하여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길거리 공연이 곳곳에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곳입니다. 엄숙하고 웅장하면서도 밝은 분위기가 교차하는 이곳은 피카소 박물관과 포트벨 항구가 인접해 있어 주요관광지와 인접성이 뛰어납니다.

1888년 바르셀로나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콜롬부스 기념탑은 최고 50m 높이의 거대 기둥입니다. 정상의 서있는 콜롬부스 상은 오른손으로 바다를 가리키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통하여 탑에 오를실 수 있습니다.
벨포트 항구에 인접해 있으며, 람블라스 거리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요관광지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기념탑 앞에는 미국대륙을 발견할 당시 탑승하였던 산타마리아 호의 모형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피카소 미술관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기있는 미술관입니다. 피카소는 1881년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났지만 14세때 바르셀로나로 이사왔고 이곳에서 예술적 재능이 나타났습니다. 고딕지구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9살때 그린 '투우와 여섯 마리의 비둘기', 15세에 그린 '첫 성체배령', 16살에 그린 '과학의 자비' 등 이미 천재성을 발휘하기 시작했던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습작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1908년 현대건축가 도미니크 몬타네르가 지은 까딸루냐 음악당은 붉은색의 외관과 모자이크 스테인드 글라스가 눈에 띄는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건물입니다. 고딕지구내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건물로써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곳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수준높은 공연만이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화려한 내관도 눈여겨볼 만 합니다.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벨항구(PORT VELL)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곳은 아이맥스 영화관과 수족관, 식당가가 있어서 언제나 많은 인파로 붐비는 곳입니다.
마땅한 점심식사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근처식당에서 스페인 전통요리 빠에야를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빠에야'란 프라이팬에 쌀과 고기, 해산물 등을 함께 볶은 에스파냐의 전통요리입니다. 식사 후 해변가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메트로 티켓(Metro Ticket)은 파리를 관광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교통 수단으로 과거 우리나라의 1회용 지하철 티켓과 같습니다. 1회권을 10묶음으로 판매하는 카르네(Carnet)를 구입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파리비짓패스(PARIS VISITE)는 파리시내의 메트로, RER,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1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탑승권입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표와 같은 모양의 티켓과 티켓을 보관하는 커버로 이루어져 있는데, 커버와 티켓은 항상 같이 보관해야 유효입니다. 지하철에서 사용하는 법은 같으며, 버스에서는 기사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존(Zone)은 이동 가능한 구역의 개념으로 파리시내는 3존, 그 외곽지역은 5존(샤를드골공항, 디즈니랜드, 베르사유, 오베르쉬르와즈)에 해당합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를 비롯한 30만점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루브르는 원래 프랑스 왕가의 궁전이었습니다. 두 개의 커다란 건물과 아주 넓은 정원, 225개나 되는 전시실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왕가가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겨간 후 왕실의 미술품 보관소로 남은 것이 박물관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노틀담 성당은 파리 세느강의 중심 시떼 섬 안에 위치한 성당으로 나폴레옹의 대관식 무대가 된 역사적 장소로써도 유명합니다. 파리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와 아름다운 외관 그리고 내부의 화려한 장식이 더욱 돋보이는 성당으로 파리여행에 있어 반드시 방문해 보아야 할 필수코스입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내부는 경건한 분위기로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거나 큰소리로 떠드는 것을 삼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수많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의 무대가 된 곳입니다.
2019년 4월 16일 복원중이던 첨탑 인근에서 화재가 일어나 첨탑이 무너지고 본당 일부가 불에 그을리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가장 아름다운 장미창과 유물들은 무사했습니다. 화재 2일만에 복구를 위해 1조2천억원이 모금되는 기적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퐁네프는 시떼 섬의 끝자락에 있는 다리로써 'Pont=다리', 'Neuf=새로운'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 의미처럼 새로운 다리가 가장 최근에 생긴 다리를 뜻 하는게 아니라, 파리의 세느강에 세워진 최초의 다리로써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메트로 7호선 Pont Neuf 역에서 내리시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세느강 유람선을 탑승하여도 퐁네프를 지나므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역사적인 이 다리를 사진속에 담아두시기 바랍니다.

파리의 인기있는 관광코스 중에서 빼놓지 않고 즐기는 추천 프로그램으로 세느강 유람선을 손꼽습니다. 바토무슈, 바토파리지앵, 바토버스 등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한 리버크루즈를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바토무슈는 지하철 9호선 Alma Marceau 역에서 하차하여 세느강 쪽으로 이동하시면 쉽게 탑승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에펠탑 바로 앞에서 출발하는 바토파리지앵도 인기가 편리한 위치때문에 인기가 높으며, 한국어 방송과 함께 파노라믹 관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공 건조물 에펠탑.
1889년 프랑스 혁명 100돌 기념 '파리 만국박람회'때 설계자 구스타프 에펠(Eiffel)의 이름을 따 세워졌습니다. 파리의 상징이면서 연인원 2억 명 이상이 관람을 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펠탑이지만, 건립 당시에는 파리의 아름다움을 망치는 흉물이라 불리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수압에 의해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다다르면 파리시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파노라믹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RER C 선을 타고 종점인 Versailles-Rive Gauche Chateau de Versaille 역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큰 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가면 베르사유 궁 정문이 나옵니다. 파리에서 반나절 일정으로 다녀오기 딱 좋은 곳으로 파리여행의 필수코스입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엄청난 크기와 화려함을 보면 궁전을 만든 태양왕 루이 14세의 권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궁전의 정원은 매우 크기 때문에, 자전거를 빌려서 한바퀴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베르사유 궁전 정원에 레스토랑이 하나 밖에 없으니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 : €13.5 (정원은 무료)- 입장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매주 월요일은 휴무)

 

루브르 박물관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르세 미술관은 원래 기차역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만들었습니다. 인상파 시기의 근대 미술품을 1층부터 시대순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밀레의 "만종", 마네의 "올랭피아", 등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가르니에 궁은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가 거리 북쪽 끝에 위치한 2200석을 수용하는 오페라 극장입니다. 전설적인 음악가들이 숱한 공연을 가졌던 바로 그곳으로 <오페라의 유령>의 무대가 펼쳐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외관에서 비춰지듯 내부 역시 넓은 공간에 대리석과 금으로 장식된 벽면 그리고 화려한 샹들리에가 꾸며져 있으며, 거장 샤갈의 천장화가 중앙의 홀에 그려져 있습니다.

1. 발레빌리지 : 기존 가격의 7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막스마라, 버버리, 셀린느, 디젤, 리바이스 등을 한자리에서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
* 아울렛 개장시간: 10:00~19:00* RER A 선 VAL D'EUROPE 역 하차 -> 오른쪽으로 꺽어서 직진
2. 봉포엥 : Bonpoint국내에도 선보인 바 있는 프랑스 최고 아동 유명브랜드 Bonpoint 할인 매장입니다. 유아용품에서부터 유모차는 물론 12세까지의 아동 의류를 다루고 있습니다.할인 매장에서는 30~50% 할인 판매 합니다.
* 지하철 Rue du Bac 역
3. 에이피씨 A.P.C : 뤽상부르 공원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재킷, 파카, 바지 등의 여성의류가 주류, 남성의류도 있습니다. 할인은 40~60%선, 파리에서 유행을 따르는 고객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 지하철 St-Sulpice 역

흔히 몽마르뜨 주변은 우범지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에 피갈(Pigalle)이라 불리는 유흥가가 있어 더욱 그렇게 느끼는 관광객들이 많지만, 사실 그 지역을 제외한 몽마르뜨 언덕 자체는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디나처럼 소매치기는 있을 수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몽마르트 사크르쾨르 사원 옆으로 예술가의 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평일 오후에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길거리 화가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며 음식 맛이 좋은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시간이 가능하시면 여유를 가지고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가난한 화가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며 예술가의 꿈을 꾸는 곳으로 프랑스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관광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리적 특성상 높은 곳에 위치하여 파리의 시내 전체를 마치 에펠탑에 오른 듯한 느낌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샤를 드골 광장에 웅장하게 서 있는 에투알 개선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파리의 유명한 관광 명소중 하나입니다. 개선문 벽에는 나폴레옹의 전쟁에서의 모습들이 여러 개의 조각들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샹젤리제 거리가 시작됩니다.

운하의 도시 베니스에서 즐기는 '곤돌라'
곤돌라는 이탈리아 말로 '흔들리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길이 10m 이내, 너비 1.2∼1.6m입니다. 관광객 유람용으로 이용되는 곤돌라는 고대의 배 모양을 본떠 만들었는데, 선수와 선미가 휘어져 올라가 있습니다. 중앙의 지붕이 낮은 객실에 5∼6명을 태우고, 선수와 선미에서 두 사람의 뱃사공이 3m 정도의 긴 노를 젓습니다. 배 한대당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관광객들끼리 함께 모여서 이용하면 부담없는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1. 바포레토 (수상버스)
베니스 시내는 걸어다닐 수 있으나, 장거리나 부속 섬들은 수상버스인 '바포레토'를 이용합니다. 베니스에 처음 도착하게 되는 산타루치아역 앞(FERROVIA)에서 수상버스 바포레토(VAPORETTO)를 타고 대운하를 따라 베니스의 주요 명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바포레토의 요금은 1시간 승선이 가능한 1회권이 6.50유로, 12시간권 16유로, 2일권은 28유로입니다. 리도, 무라노, 부라노 등 교외 섬으로 가는 바포레토도 승선 가능하며, 리도섬의 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베니스에서 길찾기
베니스의 길은 미로 같아서 길을 잃기 쉽습니다. 헤매지 않으려면 지도와 이정표 확인이 필수입니다. 이정표는 골목길 모퉁이에 건물 상단마다 화살표와 함께 PER(=TO) FERROVIA, PER P. ROMA, PER S.MARCO, PER RIALTO처럼 방향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정표대로 따르면 목적지까지 최단 거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북동부 아드리아 해 북안에 위치한 '물의 도시' 베니스는 170여개의 운하와 400여개의 다리가 115개의 섬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도시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드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 곳 베니스에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 때가 있는데, 바로 2월에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전 10일동안 열리는 그 유명한 '베니스 카니발'입니다. 베니스 카니발이 시작되면 수천명의 군중들이 베니스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산 마르코 광장(Piazza di San Marco)으로 모여들어 갖가지 모양의 가면을 쓰고 화려한 의상을 차려 입은 가장 행렬들이 광장을 가득 메워 장관을 연출합니다. 축제는 넓은 광장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베니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미로와 같은 길을 따라 가장 행렬이 계속되고 있고, 젊은이들은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또한 갖가지 형태의 가면들을 제작하는 상점들은 거리의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수많은 운하와 강 위에는 모든 곤돌라들이 나와 화려한 퍼레이드를 펼치기도 한다. 미리 정해진 규칙이나 순서가 없을 뿐더러 주인공과 관람객의 제한이 없어 모든 것이 허락되는 베니스 카니발.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참가해볼만한 세계 3대 축제입니다.

  

피렌체는 13세기 무렵부터 상업과 금융업이 발달해 꽤 잘 사는 동네로 유명했습니다. 도시에 돈이 많고 번성하다 보면 뛰어난 예술가와 학자, 사상가들이 모여들기 마련이지요. 이 천재들이 모여 이루어낸 것이 바로 '르네상스 운동'입니다. 피렌체를 지배했던 메디치 가문은 르네상스 건축가와 예술가, 화가들을 위해 아낌없이 재정적 지원을 펼쳤습니다. 오늘날 그 작품들은 상당수 우피치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명품 아울렛 매장 '더 몰', '스페이스 아울렛'
세계적인 예술 작품들로 유명한 도시 피렌체에는 이러한 예술품들 외에 유명한 관광요소가 또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명품 아울렛 매장이 인근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관광도 중요하겠지만 하루쯤은 오전 시간을 할애하여 오전 일찍 아울렛 매장에 들러 발빠르게 움직이신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값진 명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명품 품목 자체는 '더몰'이 더 많지만, 프라다 제품에 특히 관심이 있으시다면 '스페이스 아울렛'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로마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기적 같은 곳입니다. 로마의 땅 어디를 파도 유적이 쏟아져 나와 지하철 공사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하고 화려했던 도시, 세계 제패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 신화의 고향이며 수많은 서사와 비극이 태어난 곳. 로마를 표현할 수 있는 말은 너무도 많습니다. 2천500년 동안 살아 숨 쉰 고대 도시 로마를 직접 만나보세요.

* 로마 시내 교통권 *
지하철역 또는 거리의 TABACCI(담배가게)에서 구입.

- BIT : 75분간 사용 가능한 1회권.
- BIG : 24시간권. 개찰후 당일 자정까지 유효.
- BTI : 3일권. 개찰 후 3일째 자정까지 유효.
- CIS : 일주일권. 개찰 후 7일째 자정까지 유효.

바티칸 박물관 관람을 끝내셨다면 다음 코스는 바로 붙어있는 성 베드로 대성당입니다. 성당 내부로 들어가 미켈란젤로의 걸작 '피에타'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이 작품은 과거 어느 관광객의 장난으로 심하게 훼손되었으나 현재는 복원되었으며, 더이상 관광객들의 접근이 어렵도록 유리벽이 설치되어 있으나 여전히 수많은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근처의 쿠폴라에 올라가서 로마 시내를 둘러보신 후 근처의 아름다운 천사의 성 '산탄젤로 성'과 천사의 다리를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올드 브릿지'라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는 로마 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유명하며, 워낙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다보니, 직원도 어느 정도 한국어가 가능합니다.

 

 로마의 중심에 위치한 타원형 구조의 광장으로 과거 전차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나보나 광장의 중심에는 지안 베르니니가 만든 3개의 분수가 줄 지어 있으며, 주변에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있습니다. 나보나 광장 주변 뿐만 아니라 곳곳에 물이 나오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로마 시에서 제공하는 지하수로 그냥 먹어도 무관합니다.

산탄젤로 성(CASTEL SANT'ANGELO)은 일명 '천사의 성' 이라고 불리며 커다란 석조 건물으로 로마 시내 테베레 강변에 있는 중세 이래의 성곽입니다. 천사의 성과 더불어 배우 고현정의 CF장면으로 유명한 산탄젤로 다리 (Ponte Sant'Angelo 천사의 다리)가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산탄젤로 성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춤을 춘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산탄젤로 다리는 테베레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데, 다리에는 바로크 시대의 거장인 로렌쪼 베르니니가 만든 12개의 천사 조각상이 있습니다. 프라하의 카를교가 이 다리를 모델로 지었다고 합니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웅장한 규모와 달리 최초 139년 아드리아누스의 무덤으로 지어졌습니다. 현재 성의 앞에는 아름다운 산탄젤로 다리가 있으며, 그 옆으로 법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마의 역사를 상징하며, 고대 로마 검투사들의 목숨을 건 격투장으로 잘 알려진 원형 경기장 입니다. 일년내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표사는 줄이 보통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야간에는 입장은 불가하지만 조명에 비친 콜로세움의 외관 역시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로마 최대의 쇼핑가 콘도티 거리는 베르사체, 아르마니, 발렌티노, 프라다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부티크로 가득합니다. 해마다 새로운 컬렉션이 선보이면 이곳을 찾아 의상 디자이너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전공자들도 몰려듭니다. 불가리, 구찌, 까르띠에, 에르메스 등 고급 브랜드 상점들이 밀집해 있지만 이탈리아 고유의 특성상 직원이 고객을 외형을 먼저 살핀 후 점원들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 불쾌한 상황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가급적 깔끔한 옷으로 챙겨 입고 쇼핑을 즐기신다면 별 탈없이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