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드골 광장에 웅장하게 서 있는 에투알 개선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파리의 유명한 관광 명소중 하나입니다. 개선문 벽에는 나폴레옹의 전쟁에서의 모습들이 여러 개의 조각들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샹젤리제 거리가 시작됩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를 비롯한 30만점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루브르는 원래 프랑스 왕가의 궁전이었습니다. 두 개의 커다란 건물과 아주 넓은 정원, 225개나 되는 전시실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왕가가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겨간 후 왕실의 미술품 보관소로 남은 것이 박물관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노틀담 성당은 파리 세느강의 중심 시떼 섬 안에 위치한 성당으로 나폴레옹의 대관식 무대가 된 역사적 장소로써도 유명합니다. 파리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와 아름다운 외관 그리고 내부의 화려한 장식이 더욱 돋보이는 성당으로 파리여행에 있어 반드시 방문해 보아야 할 필수코스입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내부는 경건한 분위기로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거나 큰소리로 떠드는 것을 삼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수많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의 무대가 된 곳입니다.
2019년 4월 16일 복원중이던 첨탑 인근에서 화재가 일어나 첨탑이 무너지고 본당 일부가 불에 그을리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가장 아름다운 장미창과 유물들은 무사했습니다. 화재 2일만에 복구를 위해 1조2천억원이 모금되는 기적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가난한 화가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며 예술가의 꿈을 꾸는 곳으로 프랑스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관광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리적 특성상 높은 곳에 위치하여 파리의 시내 전체를 마치 에펠탑에 오른 듯한 느낌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공 건조물 에펠탑.
1889년 프랑스 혁명 100돌 기념 '파리 만국박람회'때 설계자 구스타프 에펠(Eiffel)의 이름을 따 세워졌습니다. 파리의 상징이면서 연인원 2억 명 이상이 관람을 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펠탑이지만, 건립 당시에는 파리의 아름다움을 망치는 흉물이라 불리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수압에 의해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다다르면 파리시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파노라믹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고흐가 37년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했던 곳으로 고흐가 머무는 10주 동안 7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고 합니다.  마을의 조용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고흐의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흐가 그림을 그렸던 장소에서 그 실물을 보며, 천천히 걸어 보는건 어떨까요?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된 성이지만, 밀물 때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성처럼 보입니다.
몽생 미셸의 오래된 골목길을 지나 꼭대기에 위치한 수도원에 다다르면,  수도원 광장 테라스에 멋진 바다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곳, 마레 지구.
마레(Le Marais)란 말은 프랑스어로 습지대를 뜻합니다. 과거에 습지대였던 지역이 개발되어 17세기에는 보주 광장과 함께 부호들의 대저택이 늘어선 곳이 되었고, 1970년 경부터 각종 상점과 갤러리, 박물관 등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트렌디한 동네를 이루었습니다.
17~18세기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각종 멀티샵, 부티크, 서점, 레스토랑 등이 몰려 있고, 재미난 가게들과 살롱 분위기의 아담한 커피숍 등 구경거리가 많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파리의 인기있는 관광코스 중에서 빼놓지 않고 즐기는 추천 프로그램으로 세느강 유람선을 손꼽습니다. 바토무슈, 바토파리지앵, 바토버스 등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한 리버크루즈를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바토무슈는 지하철 9호선 Alma Marceau 역에서 하차하여 세느강 쪽으로 이동하시면 쉽게 탑승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에펠탑 바로 앞에서 출발하는 바토파리지앵도 인기가 편리한 위치때문에 인기가 높으며, 한국어 방송과 함께 파노라믹 관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고성의 도시 투르 시내투어를 추천합니다. 투르에 입성 후 나이트 투어가 출발하는 저녁시간까지는 투르 구시가와 르와르 강을 여유있게 돌아봅니다. 역 앞으로 사람들로 활기를 띤 카페가 늘어선 거리를 지나서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이 아름다운 생 가티엥 성당으로 갑니다. 13세기 짓기 시작해 16세기에 완공된 이 성당은 중세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성당 오른쪽 대로인 콜베르 거리를 따라 걸으면 이 지방에서 가장 섬세한 건물이라는 평을 받는 구앵관 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원래 어느 비단 장수의 집이었는데 지금은 고고학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길을 조금 더 가면 플뤼므로 광장이 나타납니다. 구시가의 중심이며 카페와 상점, 화랑들이 줄지어 있는 이곳은 투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 광장에서 브리소네 거리로 들어서면 반목조의 건물들이 이색적이며, 구시가에서 강변으로 나가면 잔잔한 르와르 강이 있어 시간이 멈춘듯한 운치가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로 지정이 된 프랑스산 ‘보르도 와인’의 원산지가 바로 이곳, 보르도입니다. 보르도는 ‘작은 파리’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굉장히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조용히 흐르는 강과 넓은 공원, 오래된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함께 어우려져 운치있는 도시입니다.

보르도 생 앙드레 대성당은 1096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하여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의 영향을 받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어있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웅장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국왕 루이 7세가 아키텐 공작 가문의 Eleanord와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1780년에 빅토 루이에 의해 건립된 보르도 대극장은 현재 국립 보르도 오페라단과 국립 보르도 발레단의 본부로 이용되고 있으며, 웅장한 규모의 고린도 양식 건물로 주변의 건물들을 압도합니다. 웅장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구조는 목재로 지어졌으나, 아직까지 한번도 화재가 일어난 적이 없는 역사적인 대극장입니다.

보르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유명사 '보르도 와인' 그 유명한 보르도의 와인을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직접 시음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와인투어가 보르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인의 제조 과정에서부터 최고급 와인을 직접 구매도 가능합니다. 인터넷 예약 또는 캥콩스 광장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예약이 가능하시며, 원하시는 와인 투어코스를 종류별로 선택하여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샤또 삐숑 롱그빌 바롱은 이 지역 그랑 크뤼의 하나로서 수려하고 웅장한 자태로 인상을 주는 샤또로 1851년에 건립되었으며 70헥타르의 포도원은 거의 자갈밭으로 되어있습니다. 보르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와이너리 중 하나로 꼽히는 샤또 삐숑 롱그빌 바롱은 정말 그림 같이 아름다운 와이너리 입니다.

샤또 삐숑 롱그빌 바롱은 포이약 지역의 보르도 그랑끄뤼 2등급 와인으로서 연간 20,000 Case 정도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포도 품종의 블렌딩 비율은 포이약의 다른 와인들과 구별되는 특별함을 지녔습니다. 그랑 뱅을 만드는 일반적인 블렌딩 비율은 까베르네 쇼비뇽 45%, 메를로 35%, 까베르네 프랑 12%, 쁘띠 베르도 8& 인데, 메를로의 비율이 높아서 와인은 거칠다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으면서도 와인이 장수할 수 있는 특이한 개성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로셰 데 돔 공원
- 론강을 건너 내려다보는 언덕에 있는 공원. 강가에 면한 테라스로 나가면 론 강과 강 건너 요새, 옛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픈 : 07:30 ~ 21:00 (폐장시간은 계절별로 변동 가능)

2. 생 베네제 다리
- 12세기 후반에 세워진 22개의 아치가 받치고 있는 아름다운 석교. 홍수로 대부분이 유실되어 지금은 강 중간이 끊어져 있습니다. 다리 옆에는 아비뇽 자료관이 있습니다.
오픈 : 3월~6월-09:00~19:00/7월-09:00~21:00/10월-09:00~19:00/11월~3월-중순 09:30~17:45
요금 : 성수기 일반 4 EURO / 학생 3.5 EURO - 비수기 일반 3.5EURO / 학생 3EURO

 

마르세이유는 활기찬 코스모폴리탄 항구이자,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으로 가는 관문이며, 파리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2600년의 찬란한 역사를 지닌 마르세이유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써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이며, 지중해 최대의 항구이기도 합니다. 도시는 항구 지구에서부터 나선형 방향으로 16개의 지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구항인 비유 뽀 항구는 그림같이 아름답고, 친근하며, 고기잡이배들과 공예품들이 마르세이유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만듭니다. 주요 볼거리로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사원 (Basilica de Notre Dame de la Garde), 마르세이유 박물관과 미술관, 구항 지구의 거리 등이 있으며, 수많은 노천카페 가운데 한곳에 들르는 경험은 활기차고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요란하지 않은 마르세이유만의 매력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쌩 샤를르 역에서 내려 마르세이유의 주요 도로인 까느비에르 끝에 있는 벨쥐 강변으로 이동하시면, 이곳에서 아침에 어부들이 어시장을 엽니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 시간을 보내며 어부들이 생선 파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유명한 부야베스 일종과 성게, 생 피에르 같은 생선을 비롯한 각종 수산물 등을 판매합니다. 마르세유의 본모습과 현지인들을 가장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도 마르세유 시장을 많이 찾습니다.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바실리크 성당은 (Basilica de Notre Dame de la Garde) 해발 162m의 높은 곳에 세워진 성당으로, 이 성당에서 내려다보는 항구도시의 경치와 마르세유의 시내의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마르세유의 전경을 가장 아름답게 만나볼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당 내부는 마르세유를 오가는 상선들의 무사한 항해를 기원하는 배의 모형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마르세유의 동쪽 고지대에 위치한 롱샹 궁(Palais Longchamp)은 1869년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마르세유 미술관이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마르세유의 유명 화가인 폰티첼리와 퓌제의 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롱샹 궁에 앞에 조성된 넓고 화려한 정원을 거닐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세계적인 장편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갇혀있던 장소의 배경지였던 이프 성은 실제로 정치범들을 수감했던 수용소였습니다.현재는 관광지로 변모하여 마르세유의 옛 항구인 Quai des Belges에서 1시간 간격으로 관광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관광에 집중하다 막차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출도착 시간을 잘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랑스어 그대로 천천히 읽으면 '엑스 앙 프로방스'가 됩니다. 피카소의 스승이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인상파 화가로 인정받는 세잔(PAUL CÉZANNE)의 고향이자 그가 묻힌 곳입니다. 예술가의 고향답게 마을의 풍경은 정감과 예술성이 넘치고, 사람들은 문화를 아끼는 특별한 장인 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세잔의 발자취를 따라 그가 태어난 집과 아버지의 모자가게, 자주 다니던 카페 및 학교 등을 돌아보거나 1860년에 세워진 거대한 로똥드 분수가 있는 아름다운 미라보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로방스의 옛수도인 엑상프로방스의 구시가지 모습은 12세기부터 프로방스의 문화, 경제, 지식의 중심지였던 이 중세 도시를 그대로 전해줍니다.

니스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는 역에서 해안을 향해 길게 뻗어 있는 장 메르셍 거리. 이 거리를 따라 죽 내려가면 해안 도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와 만나는데, 많은 레스토랑들이 도로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는 이 해변에서부터 본격적인 니스 관광이 시작됩니다. 니스에서 꼭 봐야할 곳을 세군데로 나누면 구시가, 시미에 지구, 해안 도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 주변 등 입니다.

1973년 앙드레 말로에 의해 건립된 샤갈 미술관은 주로 샤갈의 후기 작품들과 성서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1966년 샤갈부부 프랑스 정부에 기증한 17점을 시작으로 현재 450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Gare Nice Ville 역에서 도보 10~15분, 역 안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다양한 정보 자료를 미리 얻으실 수 있습니다.
(5월~10월 : 10:00~18:00, 11월~4월 : 10:00~17:00, 입장료 : 7.5유로)

마세나 광장은 니스 최고의 중심번화가로써 세계에서 몰리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다양한 상점들과 니스 특유의 전통적인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습니다. 거리마다 다양한 퍼포먼스가 연일 펼쳐지며, 활기로 가득찬 거리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해변가를 향해 거리를 따라가면 루이뷔통, 샤넬, 아르마니와 같은 명품샵이 오픈되어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관광명소인 만큼 소매치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개인 물건관리는 철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