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담당자로서 2박 3일 일정으로 오사카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한여름의 오사카는 얼마나 더울지 직접 경험해 보고 왔습니다.
한국보다 더 시원한 날도, 더운 날도 있어 걱정했던 것보다 쾌적하게 출장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티웨이항공 TW305편을 이용해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했습니다.
오전 8시쯤 공항에 도착해 샌드위치를 먹으며 기다리다 보니 금세 탑승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비 예보가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요정인 제가 출발하니
역시나 날씨가 쨍하니 하늘이 맑았습니다.
오사카에 도착한 후 시계탑 앞에서 가이드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여행, 모자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객들이 함께했습니다.


저희 팀은 총 23명으로 49인승 버스를 이용했는데 좌석이 매우 넉넉해 모두 만족하며 고베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님께서 고베 지역의 역사와 일본의 장인정신 등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이동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가는동안 가이드님의 고베지역의 역사나 일본의 장인정신 등 이동하는 내내 정보를 알려주셔서 이동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자유여행으로 여러 번 방문했던 오사카였지만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하니 새롭고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1일차 : 고베(모자이크/하버랜드) -> 롯코산 전망대 -> 오사카(석식 : 쿠시가츠) ->호텔 ]

저희는 점심에 방문했지만 저녁 야경지로도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한 곳이였습니다.


고베의 첫 일정은 모자이크와 하버랜드 방문이었습니다.
하버랜드는 쇼핑,음식,영화관, 오락 공간 등 대규모 복합단지가 있는 고베 주요 쇼핑 및 관광지 중 한곳인대요.

쇼핑가를 둘러보다 보면 고베 포트타워와 모자이크 관람차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니 관람차 규모가 상당히 크더라고요.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차를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쇼핑 매장과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다 보니 사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스누피샵이랑 산리오 기념품샵에 귀여운 아이템이 많아서 다 사고싶었습니다.

고베에 유명한 푸딩가게라고 해서 저도 구매를 해봤습니다.


구경을 하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제테이라 햄버거 가게에서 첫 식사를 했습니다.
롯데리아 ->제테리아로 바뀐거 다들 알고계셨나요?

식사 후 고베 포트타워를 잠시 바라보다가 다음 일정인 롯코산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로 약 20분 정도 이동하니 금세 도착했습니다.



마침 다른 관광팀이 없어 저희 팀이 롯코산 로프웨이를 전세 낸 것처럼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오사카 기온은 28도 정도였지만 바람이 선선해 전혀 덥지 않았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저 멀리까지 고베시내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고베를 한눈에 담고 아쉬움을 남긴채 오사카로 이동했습니다
고베에서 오사카는 이동시간은 약 50분정도 소요됐습니다.
도시 간 이동 시간이 길지 않아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어느새 히노데 호텔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호텔 로비로 들어가니 시설들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온천 호텔답게 정돈된 인상을 받았습니다.
짐만 방에두고 먹방의 도시 오사카를 즐기러 쿠시가츠를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쿠시카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저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먹고 나왔습니다.


식사 후에는 자유롭게 호텔로 복귀할 수 있었는데 쇼핑을 좋아하는 저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인근 가챠숍과 난바파크스를 둘러보며 오사카의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히노데 호텔에서 2연박을 했는데, 일정 종료 후 개별 이동이 편리한 위치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숙소도 깔끔하고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객실 역시 혼자 사용하기에 충분히 넓고 쾌적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2일차 교토(도게츠교,치쿠린) -> 청수사 -> 산넨자카,니넨자카 -> 오사카(신사이바시/도톤보리) - 호텔]



2일차 아침,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미팅 시간이 오전 8시라 아침 식사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식 메뉴는 가벼운 요거트부터 빵, 밥, 스시까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어 아침부터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저도 참지 못하고 아침부터 폭식을 했습니다.
호텔 내에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과 음료도 종류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오사카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교토를 관광하는 날이었습니다.
교토는 고즈넉한 거리와 옛 일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도시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투어에서 가장 기대했던 일정이었습니다.
투어 시작 전 에너지음료를 먹으며 교토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님께서 교토에는 장인들이 많으며, 도자기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아는 대기업들의 본사도 위치해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일본의 장인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느새 첫 번째 관광지인 청수사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님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니 청수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청수사 도착해서 1시간정도 자유시간을 주셔서 자유롭게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장학습을 나온 학생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주말에도 현장학습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산책하듯이 청수사를 구경하니 일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 충분한 시간이였습니다.

걷다 보니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단풍 시즌 야간 특별관람이 진행된다는 안내 포스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아름다워 꼭 그 시기에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22~12/7일기간 단풍을 보러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놓치지 마세요~!!

사람들이 줄을 엄청 길게서있었는데 세 가지 복을 상징하는 물이라 불리는 '오토와 폭포'였습니다.
첫번째부터 지혜, 사랑, 건강순으로 마시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다들 줄을 서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지혜나 학업운, 젊은 커플들은 사랑운, 어르신들은 건강운을 많이 선택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교토 한정 녹차 제품도 구입하고, 다양한 기념품 숍을 둘러본 뒤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슬슬 지쳐갈 무렵 점심 식사로 창코나베를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창코나베는 과거 스모 선수들이 체력 보충을 위해 즐겨 먹던 음식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실제로 식당 내부에는 스모 선수들의 사진과 실제 착용했던 바지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칠 무렵 점장님께서 직접 녹차 아이스크림과 말차 쿠키를 디저트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점장님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 덕분에 모두가 즐겁게 웃으며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뒤 소화를 시킬 겸 치쿠린으로 이동했습니다.
햇볕이 강해서 다들 양산을 쓰고 구경을 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교토를 오시는 분들은 ★양산은 꼭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나무숲 치쿠린을 걸었더니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대나무로 둘러싸여있어서 시원해서 더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잠시 더위를 식히고 주변 상점들을 둘러본 뒤 도게츠교에 도착했습니다.
강변에는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도 잠시 앉아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사카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마르블랑슈 녹차 쿠키를 간식으로 받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이동하면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어느새 도톤보리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도톤보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습니다.
해 질 무렵의 도톤보리를 구경하며 자유 쇼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라 매장에서 셔츠도 구경하고 가챠숍도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호텔로 돌아갈 시간이 됐습니다.



이날 저녁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라면과 온천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라면은 시오라멘이었는데 편의점에서 따로 구매한 삼각김밥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온천을 이용할 수 있어 저녁을 든든히 먹은 뒤 여유롭게 온천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2일차 저녁도 마무리됐습니다
[3일차 오사카성 -> 공항 ]

마지막 날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조식을 먹으며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3일 차도 어김없이 에너지 음료의 힘을 빌려 활기차게 출발했습니다.
버스에 올라타니 모두가 "3일이 정말 금방 지나갔다"며 아쉬움을 표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 역시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사카성으로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님께서 재건축 과정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오사카성을 직접 보니 웅장한 규모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거대한 성벽을 바라보며 당시 이를 건설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을지 상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사카성 앞에 있는 거대한 타임캡슐도 구경하고 저는 커피와 멜론빵을 먹으며 산책을 했습니다.

관광객 뿐만 아니라 동네를 산책하러 나온 현지분들도 많이 보여서 마지막까지 오사카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오사카, 고베, 교토를 모두 둘러보며 각 도시만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물론 자유여행으로 여러 번 오사카를 다녀온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일정이었습니다.
이동 동선이 효율적이고 주요 관광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던 2박 3일 여행이었습니다.
오사카, 고베, 교토를 한 번에 둘러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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