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부터 6월 13일까지 미동부와 캐나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5년 전에 뉴욕을 한 번 다녀왔었지만, 당시 날씨가 너무 춥고 비가 와서 늘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이번에는 꼭 제대로 보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긴 이동 거리를 고려해 33인승 리무진 버스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뉴욕 맨해튼 관광을 시작으로 워싱턴DC,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 보스턴을 거쳐 다시 뉴욕의 야경을 감상하는 알찬 일정이었습니다.
[1~2일차: 뉴욕 투어 (황인조, 김재훈 가이드님)]
1, 2일차는 작은 차량(10인승 소규모)으로 뉴욕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 투어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첫날은 베슬, 하이라인, 리틀 아일랜드를 둘러보았는데, 특히 하이라인을 걸으며 양옆의 멋진 건축물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둘째 날은 로어 맨해튼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에 올라 맨해튼 전체를 조망했고, 약 1시간 동안 유람선을 타며 월스트리트의 마천루와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서 본 것이 깊은 인상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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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차: 미동부&캐나다 메인 투어 (마이크 정 가이드님)]
3일차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이번 여행의 메인 가이드이신 마이크 정 가이드님과 함께 33인승 리무진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워싱턴DC부터 나이아가라, 캐나다(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천섬, 퀘벡), 그리고 미국의 보스턴과 뉴욕 야경까지 쭉 함께해주셨습니다.
늘 젠틀하신 마이크 정 가이드님 덕분에 이동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건국사나 각 주의 특징에 대해 상세하고 흥미롭게 설명해 주셔서 여행의 깊이가 더해졌고, 포토 스팟마다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주시는 등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큰 불편함 없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3일차 (워싱턴DC): 링컨기념관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깊이 있는 배경 설명을 들었고,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영롱한 호프 다이아몬드도 관람했습니다.
4~5일차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서 1박을 하며 테이블락 전망대와 유람선에서 웅장한 나이아가라를 감상했습니다. 특히 가이드님께서 하계 시즌(5~10월) 밤 10시에 열리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도록, 저녁 8시 반에 호텔에서 폭포까지 이동을 도와주셔서 멋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불꽃놀이는 미국 폭포쪽에서 진행되며, 미국 염소섬 쪽에서 9시 45분, 맞은편 캐나다 쪽에서 10시로 시차를 두고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5일차 오후에는 토론토로 이동해 시청사를 둘러보고,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를 여유롭게 걸었습니다.
6~7일차 (캐나다): 오타와와 몽트랑블랑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몬트리올을 거쳐 캐나다 여행의 꽃인 퀘벡의 상징인 샤토 프롱트낙 호텔 앞에서 멋진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8일차 (보스턴): 캐나다 일정을 마치고 보스턴으로 이동해 활기찬 퀸시 마켓을 구경하고 하버드 야드를 밟고 하버드 동상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9일차 (뉴욕 야경): 트레이더 조와 아울렛 쇼핑을 거쳐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뉴욕 야경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록펠러 센터 광장을 감상한 뒤, 월드컵 열기로 가득한 타임스퀘어 TKTS 스탠드에 앉아 사진도 찍고 마지막으로 서부 맨해튼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서 이번 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전 일정 내내 날씨가 화창해서 축복받은 기분이었고, 무엇보다 함께 여행하신 분들(총 14분)이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이라 헤어질 때 아쉬움이 컸습니다.
식사 때마다 같은 테이블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나누었던 부부 선생님, 하버드 야드가 참 마음에 든다던 초등학생 래*군과 외조부모님, 전주에서 오신 부부분, 인천에서 오신 네 분의 선생님, 그리고 서울에서 오신 두 분 선생님까지.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고 모두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초등학생 래*군은 몇 년 후에 꼭 하버드 학생이 되어 그 아름다운 하버드 야드를 다시 밟게 되기를 응원합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여러 선생님, 래*군과 가이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