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5월 3일 밤10시 5분 에어부산을 타고 다낭도착후 5월7일 아침 7시반쯤 부산에 도착하는 패키지여행을 떠났습니다. 저희 어머니 환갑으로 인해 여행을 계획했었습니다.
사실 저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인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게 정말 잘한선택이었습니다. 왜냐면 저희 집에서는 여행을 떠나는 인원들이 좀 몸이 불편한 사람이 다수 있었고 아이들까지 총 6명이 움직이는 것이어서 자유여행으로는 좀 버겁겠다고 결론이 났습니다.
우선 주인공이었던 저희 어머님은 얼마전 크게 다치셔서 다리수술을 하셨는데 어느정도 회복이 될거라 생각하고 일정을 잡았건만 회복이 더디셔서 휠체어신세로 여행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제 여동생은 여행전날 갑자기 눈에 망막출혈로 인해 한쪽눈 시력이 거의 기능을 못하는 상태. 출혈로 앞에 까맣게 보이는 상황에 천방지축 아이 둘과 함께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반면 건강하지만 운동하다 허리 삐끗했던 저는 좀 불편감을 느끼는 상황
정상적인 몸을 가진건 저희 남편밖에 없었던 대환장파티 여행일정이었습니다.
어머니 환갑여행을 계획한 제가 일정을 잘 조율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반전은 여행하면서 힘든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베테랑 가이드님들(박정재부장님과 현지가이드 대호씨)을 잘 만나고 항공사의 배려로 생각보다 매우 훌륭한 서비스와 편안함을 느끼며 여행을 즐겼다는 것입니다.
이에 매우 감사드리며 후기를 쓰고, 사진을 많이 찍었건만 얼굴가리는 작업이 귀찮아ㅜㅜㅜ서.... 몇장의 사진과 함께 추억일기 쓰고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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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후 멜리아빈펄리버트호텔 도착. 일단 쉬었습니다. 그리고 과일바구니 주셨는데 결국 다 먹지 못하게 푸짐하게 주셨어요. 다만 우리들 입맛에는 망고외에는 크게 맛있다고 느껴진 과일이 별로 없어서... 그럼에도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맛있게 과일파티를 즐겼습니다.
다음날 베트남에서 본격적인 여행 일정이었던 첫날
첫번째로 전통의상 체험 우리 조카들이랑 엄마가 무척이나 즐거워했습니다. 역시 사진밖에 남는게 없다는데 사진 많이 찍었어요.
이후 마사지를 받았는데 매우 시원했고 아이들도 함께 무료로 마사지를 받게 가이드님이 도와주셨는데 저희 8살짜리 여자 조카아이는 "아이~ 쉬원해~~~""아~ 기분좋아~"하며 꺄르륵 웃으며 마사지 받았습니다. 덕분에 현지 마사지사님들의 귀여움도 듬뿍 받았죠. 마사지팁까지 아이가 줄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마사지받으며 시원하기도 했지만 참 많이 웃었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오행산 불루마운틴 동굴체험 방문,
가보았던 곳이기도 하지만 어둡고 계단이 가파르다는걸 알아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밖에 있고 저와 조카2명만 방문하였는데, 저희 조카들은 조금 무서워하기도 하고 더워해서 빠르게 구경후 밖으로 나와 버스탑승


다음으로 바구니배를 체험하였는데, 여기 사람들 너무 활기차고 친절합니다.
개구리 인형탈을 쓰신 분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제 조카들과 함께 춤을 추어 주셨어요. ㅋㅋㅋ 어찌나 귀엽던지~
그리고 바구니배는 역시 낭만 가득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두번째 경험이었는데도 매우 좋아하셨어요. 그러면 안된다지만 고생하며 바구니배를 몰아주신 현지인분에게 팁을 좀 넉넉히 주시더군요.

그리고 호이안으로 이동했어요.
호이안구시가지전통거리 관광하고,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이때 아이들 옷 쇼핑 득템하는 성과를 얻어죠. 음하하하~~~
그리고 씨클로체험이었는데 소원등을 띄우는 소원배를 타게 일정을 변경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씨클로보다 훨씬 가격도 있지만 매우 낭만적인 일정이었기에 가이드님께 소중한 추억 주셔서 매우 고마웠습니다.
이 일정으로 다시 호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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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트남 다낭에서 두번째날~~
바나힐 가는날~



전날 호이안에서 득템한 아이들 옷을 입히고 바날힐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저희 어머님께서는 저희 남편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타고 방문하신것이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원래 못타시지만 시원한 곳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여러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맥주쿠폰으로 맛있는 맥주와 간식도 먹고, 나름 재밌게 놀구 왔습니다.
패키지여서 시간이 한정적임에도 불구하고, 가이드님이 자신의 업무시간이 길어짐에도 자유시간도 넉넉히 주시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마사지타임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한강유람선을 탑승하였습니다.
사실 제일 기대했지만 약간 좀 실망~했던 일정
선상에서 간단한 맥주한캔과 간단한 과일이 나왔고, 다낭의 한강야경을 체험하는 것이었는데
예쁜 언니야들이 나와서 춤을 추며 분위기를 달구고 한국의 신나는 트롯트와 음악들이 나왔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어른들은 좋아하실지 모르겠지만 음악이 깨서 오히려 야경과 언발란스한 느낌 ㅜㅜ
솔직히 야경도 홍콩만큼은 아니고, 엄청난 비주얼도 아니고, 음악도 여기가 한국인지 헷갈리지만 신나는 음악...
그럼에도 한가지 성과라면 저희 조카들은 음악이 신나서인지 춤추고 난리였어요.
한번쯤 경험하면 그냥 좋은정도의 체험이었어요.
*결론은 바람은 시원하고 야경도 예쁘다. 다만 노래가 좀 깬다~
이후 다시 호텔로 이동해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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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이동중 버스안
이번 여행일정 내내 저희 남편이 저희 친정엄마의 휠체어를 늘 챙기고 끌며 고생해주었어요.
물론 남편과 장모인 저희 어머님과의 사이는 매우 돈독하고, 전 조카들 신경쓰느라 바빠서 서로 역활을 딱 지정하고 갔음에도 저희 남편이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 해주었어요. 남편에게 매우 감사한 나날이었습니다.
남편의 그런 모습을 보고 가이드님께서 저희 남편을 칭찬하며 꽃을 선물하고, 칭찬해주셨는데요.
물론 꽃은 모든 손님에게 나눠주셨어요.
남편 말곤 누구에게 꽃을 받아본적은 없었는데 이쁜 꽃에 감동이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베트남의 꽃을 주는 문화를 함께 설명해주시며 한분한분 빨간 장미꽃을 선물하셨어요.
생각해보니 꽃이란게 여자가 받으면 기분 좋은 선물인데 남자인들 기분좋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 저도 작지만 종종 예쁜 꽃을 한번씩 남편에게 선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베트남에서의 마지막날~
쇼핑센터 3군데 방문하였는데 저는 원래 쇼핑센터에서 진짜~~~~~ 안삽니다.
그런데 무슨일인지 처음 방문한 쇼핑센터에서 침향을 꼭 사야겠더구요. 가격도 제일 높은 쇼핑센터였고,
3개월치가 한박스인데, 3 플러스 1 으로 총 4박스 구입으로 450만원 지출 ㅜㅜ
사실 이걸 산 사정이 있었는데 저희 남편은 혈전이 발견되어 얼마전부터 약을 먹는 상황. 그리고 제 동생은 당뇨와 전신에 염증도 많고 병을 달고 다니는 아픈 아이였어요.
일단 저희 남편은 혈전이 있어도 아프거나 눈에 보이는것은 아니지만 효과가 있어 혈전이 줄어들기라도 하고, 정말 약이도 끊을수 있다면 비싼금액은 아니죠.
한국돌아와서 한의원에 방문해 물어보니 침향이란게 인삼이나 홍삼처럼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효과가 좋을수도, 아예 없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저희는 매우 잘산것같아요.
제 동생은 상황을 설명하자면 망막출혈로 한쪽눈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이전에 망막출혈로 레이저치료를 하였는데 이미 출혈은 흡수되는데 3개월 걸린다고 하더군요. 근데 다 흡수되기 전에 여행 전날 더 큰 출혈이 발생해 한쪽눈이 까맣게 보였답니다. 그리고 당뇨도 원체 심한 아이여서 계속 약을 바꿔가며 당뇨를 안정화시키려고 병원을 들락날락 하던 아이였어요.
근데 침향 섭취 후 까맣게 보이던 것이 점점 흐려지더니 3~4일재 까맣게 보이는 부분은 없어지고 뿌옇게만 보였습니다. 현재 10일정도 섭취했는데 약간의 일렁임은 좀 있지만 생활하고나 운전하는데 문제가 없을정도로 매우 개선되었고, 당뇨도 500까지 왔다갔다 수치가 널뛰기 하던 아이였는데 최근에는 200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서서히 잡히고 있는게 그래프로 보며 매우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남편은 한 3개월정도 먹고 경동맥초음파를 하여 추후 확인해야 하지만 제 동생이 매우 호전되고 있음에 매우 감사하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하여 제동생에게 2박스를 주었는데 지금 현재 많이 좋아진 동생을 보시니 저희 어머님께서는 저에게 매일 고맙다 하십니다.
앗!! 절대~~~ 침향 사라는 거 아닙니다. 저희는 다행히 침향이 아픈손가락이던 제 동생의 건강에 도움이 된 케이스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충분히 고려들을 하실 일이고, 작은 금액이 아닌지라 쉽사리 구매결정이 쉽지 않을것입니다.
다만 무슨 운명인지 저는 이걸 꼭 사야할것같은 느낌이 들었고, 다행히 제 동생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케이스였기에 정말 운이 좋아 만난 대체치료제같습니다. 저희는 이 일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다~~~ 라고 설명드린것뿐입니다.
암튼 이후 쇼핑센터 2군데 커피랑 먹거리간식 뭐 그런것 방문하였고, 물론 여기선 하나도 안샀네요.
그리고 한시장 방문~!!
사진은 없지만 소소하게 망고젤리, 티셔츠, 아이들 장난감, 슬리퍼 등를 구매했어요. 진짜 매우 복잡하게 사람도 많고 더웠지만 재밌는 쇼핑이었습니다. 가이드님게서 이때에도 자유시간을 넉넉히 주셔서 저희는 오히려 빠르게 쇼핑 후 휴식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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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흥사 절에 방문하여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대법당에 절도 드리고, 소원도 빌고 왔습니다.
버스안에서 가이드님이 여흥사가 생겨나고 유명해진 이유를 설명해주셨어요.
유기견들과 원숭이로 아이들이 조금 무서워 했지만 그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도드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미케비치해변 방문
어두워져서 해변을 제대로 감상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동하면서 해변을 많이 지나며 봤기에 또 이전에 미케비치방문을 했던적이 있어서 저는 크게 아쉽진 않았습니다.
다만... 망고주스와 코코넛커피를 선택해서 마실수 있었는데 왠만하면 망고주스 드세요.
망고주스가 맛있기도 하고, 코코넛커피는 설탕이 안들어가서 건강한 맛없는 음료였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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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국인가이드님인 박정재님과는 아쉬운 이별을 하고 공항까지 현지가이드 대호씨가 함께 해주셨어요.
마지막까지 출국에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미소 너무 아름다운 분이셨어요.
여행을 마치며 후기를 남기며... 한마디 더 적어보자면....
함께했던 여행크루였던 다른 손님들도 너무 좋은 분들이었어서 너무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또 박정재가이드님의 베테랑다운 유연하고 부드러운 리드, 재밌는 입담, 한사람 한사람 컨티션을 신경쓰시는 배려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너무 감사하고, 함께 여행해주셔서 저희로선 행운이었습니다.
"참좋은여행"에서 진심으로 참 좋은 여행을 경험했습니다.
수고해주신 박정재 가이드님과 현지가이드 대호님, 함께 여행을 하셨던 다른 손님들,
여행 일정을 도와주셨던 부산지점 이서윤씨까지 참으로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 ^^
빡센 패키지일정임에도 당신들 덕분에 낭만가득,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