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부터 20일까지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맑고 화창한 날씨, 훌륭한 인솔자와 좋으신 일행분들 덕분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왔습니다.
스위스는 버스 이동중 바라보는 차창 풍경, 숙소 근처 일상적인 모습까지도 정말 깨끗하고 고즈넉허게 이뻐서 이래서 다들 스위스를 가고 싶어하는 구나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고, 처음에 이 상품을 골랐던 가장 큰 이유였던 스위스에에서 2박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저녁 무렵 황금빛 설산도 보고 숙소 주위에서 산책도 하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테호른은 상상이상으로 아름다웠고 융프라우의 광활한 빙하와 설산의 풍경은 꿈속에 있는 것처럼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또 융프라우 전망대에서 설산을 바라보며 먹는 컵라면과 내려오는기차에서 나눠주는 린트초콜릿의 달콤한 맛도 빠질 수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체르마트에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이탈리아 밀라노로 가서 밀라노 노을에 비친 흰대리석 두오모성당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서 황소모자이크에서 세바퀴돌고 소원도 빌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의 도시 베니스의 아름다운 풍광,꽃의 도시 피렌체 두오모의 모습을 눈에 담고 맛있는 음식으로 입도 즐거웠지만 개인적으로 피렌체에서 짧은 체류시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 로마 일정은 바티칸이 희년이라 새벽부터 서둘러 시작되었지만 다행이 일찍 입장해서 성베드로대성당과 김대건신부님 성상도 볼 수 있어 좋았고 벤츠투어로 판테온,포노로마노와 캄피돌리오 언덕,트레비분수,스페인광장,콜로세움등을 빠르게 돌아보았눈데 그 바쁜 와중에도 타짜도르에서 에스프레소 한잔을 즐기고 트레비에서 젤라또도 사먹을 수 있는 여유 시간이 있어 만족스러운 일정이었습니다
이 상품 일정중에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 오전 일정이었던 오르비에토 방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날이라 그냥 공항으로 향했으면 너무 아쉬웠을텐데 슬루우시티의 원조인 오르비에토에 가서 후니쿨라를 타고 올라가 성당도 보고 특산물인 화이트와인과 소소한 기념품들도 사고 에스프레소도 마시는 알찬 시간을 보내고 전망대에서 평화롭게 확 트인 옴브리아 지방의 전경을 보는 데 정말 행복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보니 감사한 분들이 참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내내 세심한 케어와 매끄러운 일정을 진행해 주신 조혜민 인솔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만약 이 분이 배정된 상품을 예약하신 거라면 정말 운 좋으신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좋은 여행사의 보물같은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전해주신 친절했던 프랑코기사님, 순발력있게 잘 가이드해주신 피렌체,로마 가이드 천은령 가이드님, 베니스 유홍식 가이드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만난 친절했던 이탈리아 현지분들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이니까 계획대로 다 되지않고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추억이 너무 생겼던 여행이었고 다음 여행을 또 꿈꾸며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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