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엄마와 두아들 제주팀의 내몽고 여행

구분/지역 : 패키지 > 중국

작성일 : 2025.06.16 작성자 : 김** 조회수 : 1169

참좋은 여행의 중국 태항산을 갔다 오고 나서 황홀하고 거대하며 위대한 자연의 경치에 푹 젖어서 구름에 둥둥 떠다니는 기분에서 얼마 안 나가 이 상품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4월 말에 몽골이라는 나라는 아이들과 다녀왔기에 외몽골과 내몽골의 차이는 어떨까라는 호기심과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원, 그리고 한번도 접해 보지 않은 사막의 체험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현대식 게르와 유리호텔에서 일출과 일몰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갈망이 짙었기에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이 상품을 중국 태항산 여행 갔다 오고 일주일도 안되는 시점에서 바로 결정하였다. 갈까 말까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내가 한 결정에 천만번의 박수를 보낸다. 여기를 여행을 안 갔다 왔더라면 너무나도 깊은 후회를 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제주팀이다 엄마와 두 아들만 가는 여행이였다. 제주에서 김포-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이제는 익숙한 밤비행기를 타고 내몽고 오르도스 공항에 도착하였다. 이번 참좋은 여행사에서 나오시는 가이드분은 어떠신 분일까라는 설레임과 함께 도착한 순간, 다른 여행사들도 그렇지만 12명 정도 되시는 깍두기 머리의 건장한 남자분들이 참좋은 여행사라는 긴 펫말과 함께 우리 일행을 화려하게 맞이해 주셨다. 나의 부모님도 참좋은 여행사를 몇십번 사용하셨고, 저도 참좋은 여행을 많이 이용해 봤지만 이렇게 긴 펫말로 격렬하게 환영해 주는 환영식은 처음 보았다. 그리고, 내몽골의 아름다운 전통옷을 입은 여인들이 파란 천(이름 까먹음)을 각자 한개씩 주면서 우리를 반겨주셨다. 알고 보니 올해서 한국에서 오르도스에 첫 도착한 비행기이고, 오르도스 방송에서도 촬영을 해 주셨으며, 또한 우리 황룡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이 다른 여행사를 제치고 방송에 올라갔단다 우리팀은 그야말로 스타가 된 듯한 기분이였다. 공항에 도착하여 그렇게 환영해주시니 저절로 기분은 업~~~~ 첫 스타트가 너무나도 좋았다.
황룡씨라는 가이드를 만났다. 우리 두 아들의 한자 이름도 용용을 쓰는지라 친근함부터 생겼다. 첫날 도착한 초원루거호텔부터 큰 사이즈의 룸에 조식도 너무나도 좋았다. 첫 스타트가 좋으니 자연스럽게 뒤이어지는 호평~~
2일차 우리 제주팀은 역사를 좋아하는지라, 아이들에게도 세계역사를 중요시하기에 내몽고자치구 오르도스시의 징기스칸릉에 가서 몽골의 역사를 주름잡는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아주 자세히 가이드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징기스칸의 관련 유물들을 가까이 접하였다. 그리고 오르도스 대초원으로 이동하였다. 초원에서 초원을 배경으로 시원한 초원 레일 썰매를 타고 옵션을 선택하여 우리 아이들은 초원에서 승마 체험을 너무나도 좋아하기에 승마를 하고, 마상쇼와 서커스를 구경하였다. 마상쇼는 말 위에서 몽골인들이 서 있기도 하고 돌기도 하고 거꾸로 타기도 하고 이런저런 묘기를 부리기에 눈이 너무나도 놀랍고 황홀하여 연신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고 우리 아이들 또한 눈이 휘둥그레졌다. 마상쇼에서 스토리와 함께 많은 말, 소, 양들이 나와서 그 시대의 모습을 재현해주고 보여주어 순간 그 시대로 들어간듯 하였다. 선택옵션 중에서 가장 잘 선택한 옵션인거 같다. 부모님도 같이 보았으면, 내 남편도 같이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도 커서 제주에 오자마자 제주에서 하는 마상쇼부터 검색해 보았다. 패키지 하면 옵션 여행도 빠질수 없는데 여행사와 손님들의 입장 차이는 필수적으로 있을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가장 우리 황룡씨 가이드님이 가장 인간적으로 마음에 쏙 들었던 부분은 돈을 벌고자 옵션을 하는게 아니라 진정 여행 손님의 마음에 쏙 드는, 인상적인, 가치가 있는, 의미가 있는 옵션들을 가리고 가리여서 가이드님이 추천을 해 주셨다. 후회가 안 되도록 여행사에도 손님에게도 양쪽에 다 도움이 되는 방안으로 생각을 많이 해주셨다. 그리고 이어진 서커스 공연! 우리 아이들 또래만한 아이들이 직접 서커스를 하는지라 우리 아이들은 초집중을 하며 관람을 하였고, 나는 계속 이 공연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궂은 피땀의 노력과 연습을 했을까 하는 마음에 사실 마음이 안쓰러웠다. 서커스 공연을 보고 나면 부수적으로 3개의 체험을 같이 할 수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활쏘기, 대포쏘기, 양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선택하였다. 아이들이 말했다. "엄마 우리 이 체험들 너무 재미있어, 엄마 고마워, 엄마 사랑해" 나는 여행 내내 두 아들들로부터 사랑고백을 백번은 받은거 같다. 진정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도 신나하고 재밌어 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들이 내 눈앞에서 계속 생겼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심정 또한 따뜻하게 젖으면서 행복한 이 순간에 감사함을 느끼며..
그날은 현대식 게르에서 투숙했는데 이 게르 역시 우리팀이 첫손님이라고 한다. 어머나 세상에~~~~ 첫 오프닝이였다.  게르에서 몇번 자보았지만 정말 현대식 너무나도 예쁘게 지어진 게르였다. 우리를 엄청 환영하는 듯한 기분을 받으면서~
숙소에 짐 놔두고 바로 오르도스 혼례식 공연을 보러 갔다. 이 게르에서 같이 하는 곳이였다. 공연을 보면서 저녁을 같이 먹는데 음식은 끊임없이 계속 나오고, 음식은 너무나도 맛있고, 공연도 멋지고~~ 
이렇게 우리는 눈으로 즐기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맛있게 먹는데, 옆에서 우리 한명한명을 챙기시는 가이드님이 눈에 들어왔다. 배고프실텐데 저녁도 못 드시고 우리를 일일이 챙기시는 모습이 보여 사실 내 마음이 아팠다. 진정 가이드라는 일에 성심껏 진심으로 손님 한명 한명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려움은 없는지 계속 확인을 하셨다. 첫날 도착한 호텔도 그리하였다. 새벽 늦은 시간에 도착한 방 컨디션 및 요청사항이 있을까봐 방 일일이 다 돌아다니시며 확인을 하신 가이드분이였다. 사실 이런 가이드는 나도 여행을 많이 해보았지만 처음 보았다. 그렇게 내 눈에는 황룡가이드님에 대한 신뢰감이 퐉퐉 들어왔다.
혼례식 공연이 끝나고 초원에 떨어지는 노을을 보는데, 세상 만사 일어나는 모든일을 제쳐두고 내 마음이 얼마나 평온하고 잠잠해 지는지, 아직도 그 일몰의 이미지가 내 눈앞에 선하다. 밤에 공연장에서 캠프파이어를 보는데 그 스케일이 얼마나 크던지, 화살을 쏘고 대포가 빵 하고 터지더니 땅위에 불꽃이 펴지고 땅아래에서 거대한 캠프파이어가 등장하고, 춤과 노래의 공연이 이어지고 아주 탄탄한 볼거리 풍성한 쇼였다.
3일차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궁금했던 인컨타라 사막으로 이동하였다.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은 사막에서 낙타를 타고 사막을 돌았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고 한다. 그냥 낙타 위에서 올라서 타는 것이 아니라 사막을 직접 거니니 그 느낌이 아주 새롭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했던 모래썰매체험! 썰매를 타기 위하여 계단을 올라서 썰매에 올라타서 앉는 순간 깊게 깎인 가파름을 보니 나에겐 아찔하여 나는 기권을 하였지만 우리 아이들은 겁도 없이 아주 쌩쌩 너무나도 재미있다며 연신 연속 타보겠다고 하였다. 아하! 오프로드서핑카(대형우리 일행이 다 올랐다. 사막의 굴곡을 쌩쌩 달리며 넘나드는데 맨 뒷자리에 앉은 나에게는 심장이 앞으로 나와서 뚝 떨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 연신 놀이기구를 타는거 같아서 나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거 같다. 하지만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꿀이 뚝뚝!!!! 소리를 지르는 나를 보며 깔깔 웃는 우리 아들들이다. 이어서 3명이 타는 오프로드 지프차(오픈차)를 타면서 사막 구석구석을 다녀보았다. 역시나 탁월한 체험으로 아들들에겐 엄마가 점수를 마구마구 딴격!!! 
첫날 손님들 목 마르실까봐 물도 일일이 챙겨주시던 황룡 가이드님은 사막에서도 역시나 물이 없으신 손님들에게 물을 제공하며 다른 불편사항은 없으신지 세심하게 다 둘러보셨다.
우리의 마지막 숙소인 그랜드 크리스탈 호텔에 도착하였다. 난 여기가 무슨 달나라인줄~ 캡슐호텔같은 곳에 왔는데 사막속에 파묻힌 형태이고 조명, 커텐 등등이 전부 기계식이였다. 색다른 경험이였다. 밤에는 폭죽을 화려하게 터트려 주는데 숙소 안에서 우린 라면을 끓여 먹다가 거실 유리를 통해서 바라보는 폭죽이 너무나도 꿈과 같이 달콤하였다. 숙소 앞에 있는 높은 사막에 올라 일몰을 감상하려 하였지만 아쉽게도 구름에 가린지라 일몰은 못 봤어도 어느 누구도 밟아 보지 못한 길을 따라 우리 아들들은 사막의 탑을 정복하러 오르고 내리며 그들의 발자취를 그 사막에 남기고 왔다. 가만히 있을 아들들이 아닌지라 그 높은 사막에서 또 썰매를 발견하여 썰매까지 여러번 타며 뽕을 뽑았다.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우리 제주팀에게는 내몽고 여행이 너무나도 탁월한 선택이였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해박한 역사 지식과 설명으로 이 나라에 대해서 좀더 알수 있게 해주시고 손님 한분한분 필요하신 사항은 무엇인지 세심하게 관찰하고 챙기시며 양심이 바르시고 생각이 곧으시며, 인간적으로 우리의 입장에 서서 바라보실수 있는 황룡 가이드님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며, 다음 여행은 백두산을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 제주팀의 백두산 여행에 나는 황룡 가이드님을 데려가고 싶다. 참좋은 여행사님 어떻게 안될까요????? 스쳐가는 잠시만의 인연도 소중한 법!!! 이렇게 감명을 받고 진심을 다해서 임해주시는 가이드님을 끼고 또다른 여행을 시작하고 싶다.
그리고 사막에서 신발에 끼워서 종아리까지 신을수 있도록 그 주황색의 발토시 센스 짱이였어요!!! 그것이 없었다면 신발에 모래투성이였을텐데 너무나도 편하게 잘 신고 다녔답니다. 사막에서 주황색이 너무나도 예쁘게 보였답니다. 사진에서  그 주황색의 발토시밖에 안보여요~~~ 이 여행비로 이런저런 체험까지 있어서 너무나도 가성비 최고였던 상품이였답니다. 스케줄 구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황룡 가이드님께 감사의 말씀을 꼭!꼭!꼭! 전해주세요 최고였다고요!!!!!!
황룡 가이드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