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3국 여행 후기>
여행을 좋아하는 터라 세계 이곳저곳을 어느 정도 다녀보고 나니, 아직은 좀 낯설기는 하지만 새로운 문화를 접해보고 싶어 코카서스 지역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년 10월에 일찌감치 여행 계약을 마쳤다.
유럽, 러시아, 중앙아시아 그 어느 지역에 속하지도 않으면서 각각의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온 나라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그리고 조지아.
아, 환승하면서 하루를 덤으로 지내게 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까지 돌아보는 여행이다.
자연 경관과 고대 도시, 그리고 중세의 수도원과 성채들을 돌아보는 여행은 사람들을 사색에 잠기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동 중에 조용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해가는 것도 좋겠다.
★ 여행 일정별로 간단한 소개를 적었습니다. 좀 더 상세한 여행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글 마지막 제 블로그를 링크해 놓았습니다. 여행하면서 매일매일 기록한 일기입니다. 참고가 되실 겁니다.
▶ 1일차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 Tashkent>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로 중앙아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라고 한다.
▷ 초르수 바자르 (Chorsu Bazaar)
1층에는 정육 상점들이 가득 차 있고 2층은 견과류, 건물 밖에는 그 밖의 채소 과일 등을 팔고 있는 대형 시장이다.

▷ 무스타길리크(독립기념) 광장 (Mustaik Square)
1991년 9월 우즈베키스탄의 독립 선언 이후, "레닌 광장"은 1992년 "독립 광장"을 의미하는 "무스타킬리크 마이도니(Mustaqillik Maydoni)"로 개칭되고, 레닌 기념비는 철거되었다.

▷ 브로드웨이 거리(Broadway Street)
타슈켄트의 브로드웨이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번화가로 타슈켄트 사람들은 사일고흐 스트리트(Sailgokh Street)라고도 부르는데, 소박한 길거리 상점 및 카페, 식당 거리이다.

▷ 아미르 티무르 광장(Amir Temur Square)
원래 러시아 투르키스탄 시대 초대 총독 시절에 건설된 공원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영웅 아미르 티무르(Amir Temur)를 기리는 동상이 있다.

▶ 2일차
<아제르바이잔 / 바쿠 Baku>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이며 카스피해 서쪽 연안의 항구도시이다.
▷ 헤이다르 알리예브 센터 Heydar Aliyev Center
서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를 디자인한 자하 하디드(Dame Zaha Hadid)가 설계했으며 독특한 건축과 흐르는 듯한 곡선 스타일이 특징이다.

▷ 불바르 파크 Park Boulevard
바쿠 시내의 도심 바로 옆, 카스피 해변에 있는 공원이다.

▷ 시르반샤 궁전 Palace of the Shirvanshahs
시르반샤가 건립한 15세기 궁전이다.

▷ 이췌리쉐헤르(Icherisheher) 구시가지 Old City or Inner City
미로처럼 연결된 골목, 중세 시대의 유물들을 볼 수 있다.

▷ 메이든 타워 Maiden Tower (Baku)
12세기에 건설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요새 형식의 고대 탑이다.

▶ 3일차
<고부스탄 Qobustan>
▷ 고부스탄 암각화 문화 경관(Gobustan Rock Art Cultural Landscape)
사람, 동물, 전투, 의식 무용, 투우, 무장한 노 젓는 배, 창을 든 전사, 낙타 행렬, 그리고 태양과 별과 같은 천상의 상징을 묘사한 6,000개가 넘는 암각화가 새겨져 있다.

<셰키 ??ki / Shaki, Azerbaijan>
▷ 셰키 칸 궁전 (Summer palace- House of Sheki Khan's)
웅대한 프레스코와 섬세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칸의 여름 궁전'은 1743년부터 1819년까지 Khanate의 왕 칸의 여름 궁전이었다고 한다.

▷ 카라반사라이 Caravanserai
실크로드를 통해 교역을 하던 대상(카라반)들이 머물던 숙소이다.

▶ 4일차
<조지아 / 카헤티 (Kakheti)>
▷ 카헤티 와이너리 (winery)
카헤티라는 지역 명칭은 조지아 와인을 상징하며 조지아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70% 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되는 최대 와인 산지라고 한다.

<텔라비 (Telavi)>
▷ 알라베르디 수도원(Alaverdi Monastery)
6세기에 앗시리아(Assyria)에서 건너온 요셉(요셉, 암바) 알라 베르델리 수도사 (St. Father Joseph Alaverdeli)에 의해 설립되었다.

▶ 5일차
<시그나기 Sighnaghi>
조지아 가장 동쪽의 카헤티 지역에 있는 행정 중심지인 도시로 시그나기는 ‘사랑의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 다비드 가레자 수도원(David Gareja Monastery)
이곳은 가레자 산(Mount Gareja)의 경사면 바위 동굴 속에 있는 조지아 정교회 수도원 단지로, 동굴 속에는 수백 개의 감옥, 교회, 예배당, 식당, 암벽을 깎아 만든 거주 공간이 존재하는 곳이다.

▶ 6일차
<아르메니아>
▷아그파트 수도원 Haghpat Monastery
수도원으로 가는 도중, 산사태로 인해 도로가 폐쇄되었다고 경찰들이 도로 통제를 하고 있어서 블랜디(코냑) 공장 견학으로 대체하였다.

▷ 세반호(Lake Sevan)
세반호는 아르메니아 게가르쿠니크 주에 있으며, 아르메니아뿐만 아니라 코카서스 최대의 호수로 해발 1,900m에 위치한 담수호로 면적이 1,243㎢에 달한다.

▷ 세바나방크 수도원 (Sevanavank Monastery)
8세기 말에 수도사들이 처음 이곳에 도착하여 작은 예배당과 몇 개의 수도실을 지었는데, 점차 성벽과 감시탑, 섬을 둘러싼 작은 문을 세우게 되고, 나중에 세 개의 교회와 수도실, 그리고 다른 건물들이 건설되었다.

▶ 7일차
<예레반 (Yerevan)>
아르메니아의 수도이자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 아라라트산 (Mount Ararat)
해발 5,137m로 튀르키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설산이다.

▷ 가르니 신전 (Garni Temple)
가르니 사원은 기원후 1세기에 지어진 그리스-로마 사원이다.

▷ 아르메니아 아자트(Azat)계곡의 주상절리 ; 돌의 교향곡 (symphony of stone)

▷ 코르비랍 수도원(Khor Virap monastery)?
코르비랍은 Khor Virap 말 그대로 ‘깊은 우물’ 또는 '깊은 지하 감옥'이라는 의미로, 아르메니아의 아라라트 평원(Ararat Plain)에 위치한 수도원이다.

▷ 예레반 케스케이드 (Yerevan Cascade / Cascade Complex)?
예레반에 있는 복합 건물로 넓은 계단과 연결된 테라스 정원과 카페스지안 미술관(Cafesjian Museum of Art)이 자리하고 있다.

▷ 공화국 광장 (Republic Square)
공화국 광장은 타원형의 교차로와 사다리꼴의 구역에 음악 분수가 있다.

▶ 8일차
<조지아 / 트빌리시>
▷ 트빌리시 식물원 (National Botanical Garden of Georgia )
조지아 국립 식물원으로, 면적은 161헥타르이며 1625년에 왕실 정원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
을 제시하였다.

▷ 시인 푸시긴이 사랑했던 유황온천 체험

▶ 9일차
<우플리스츠케(Uplistsiche) >
▷ 거대한 동굴 도시 우플리스츠케(Uplistsiche)
우플리스츠케는 조지아 동부 므트크바리 Mtkvari 강의 높은 바위 왼쪽 기슭에 지어진 고대 암석 도시이다.

▷ 스탈린 박물관
1951년 사회주의 역사 박물관으로 건립되기 시작한 스탈린주의 고딕 양식의 거대한 궁전으로 1953년 사망한 스탈린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의도되었다.

▷ 아나누리 (Ananuri)
아나누리는 수백 개의 조지아 중세 성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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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우리에서>
호텔 인근의 슈퍼마켓 옆에서 찍은 언덕 위의 조그만 정교회 성당 Amaglebis ekl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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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차
<카즈베기 Kazbegi>
▷ 게르게티 삼위일체 교회 (Gergeti Trinity Church)
게르게티 삼위일체 교회는 조지아의 스테판츠민다 마을 근처에 있는 유명한 삼위일체 교회이다. 교회는 카즈베크산 아래 해발 2,170m 높이의 기슭에 위치해 있다.

▷ 구다우리 전망대(Gudauri Panorama / Kudauri Observatory)?
러시아-조지아 우정 기념물은 1983년 조지프스크 조약의 100주년과 소비에트 그루지야와 소비에트 러시아 간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물로 모자이크 타일로 제작한 벽화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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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츠헤타 (Mtskheta)>
▷ 즈바리수도원 (Jvari Monastery)
6세기에 즈바리 산 (해발 656m) 꼭대기에 지어진 수도원이다.

▷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 (Svetitskhoveli Cathedral)
조지아의 므츠헤타에 위치한 정교회 대성당으로, 현재 이곳은 성삼위일체 대성당 다음으로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한다.

▶ 11일차
<트빌리시>
▷ 성삼위 사메바 성당(Tsminda Sameba Cathedral)
조지아 국민들의 헌금으로 1995년부터 2004년 사이에 지어진 동방 정교회 성당이다.

▷ 나리칼라 성 (Narikala Fortress)?
나리칼라는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와 므트크바리(쿠라) 강을 내려다보는 4세기 중반 지어진 고대 요새이다.

▷Mother of Georgians / Kartvlis Deda (Georgian)?
트빌리시(Tbilisi)가 1500주년을 맞은 해인 1958년 솔라키 언덕 꼭대기에 세워진 조각상이다.

▷ 메테키 교회 (Metekhi Church / Metekhi Church of the Nativity of the Virgin Mary)
쿠라(Kura) 강의 왼쪽 기슭에 위치해 이 조지아 정교회는 중세 시대 유적이다.
▷ 바흐탕 고르가살리 왕 동상 Statue of King Vakhtang Gorgasali?
트빌리시의 창시자로 존경받는 바흐탕 고르가살리 왕은 서기 447년부터 502년까지 재위하였다.

▷ 시오니 대성당 (The Sioni Cathedral)
시오니 대성당은 6~7세기경에 건립된 대표적인 조지아 정교회 성당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 산(Mount Zion)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 평화의 다리 Bridge of Peace?
평화의 다리는 활 모양의 보행자 다리로 쿠라 강 위에 수많은 LED로 조명된 강철 및 유리 구조물이다.

위의 내용은 여행 일정에 따라 진행된 순서대로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다.
코카서스 여행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블로그는 여행 중에 매일 일기 형식으로 기재한 것으로, 주로 버스 안에서 작성하다 보니 오탈자 투성이이다. 아직도 교정을 못하고 있다.)
사진 촬영 ; 갤럭시 S-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