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0주년, 공직 33년… 인생의 한 장을 스페인/포르투갈에서
– 스페인 최고의 가이드 조형진님과 함께한 잊지 못할 여행 후기 -
이번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은 제게 있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인생의 기념비 같은 여정이었습니다.
결혼 30주년, 그리고 공직 33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여행.
그래서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그 기대를 훌쩍 넘긴 건 다름 아닌 우리 여행의 가이드님이었습니다.
결혼 30주년, 그리고 공직 33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여행.
그래서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그 기대를 훌쩍 넘긴 건 다름 아닌 우리 여행의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음악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버스 위의 콘서트홀’
버스 이동이 많은 일정이었지만, 단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가이드님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상황에 딱 맞는 음악을 선곡해 주시는 'DJ' 같은 분이셨습니다.
그라나다로 향할 때는 아련한 기타 선율이 흐르고, 여정과 감정을 음악으로 이어주는 감성 가이드였지요.
버스 이동이 많은 일정이었지만, 단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가이드님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상황에 딱 맞는 음악을 선곡해 주시는 'DJ' 같은 분이셨습니다.
그라나다로 향할 때는 아련한 기타 선율이 흐르고, 여정과 감정을 음악으로 이어주는 감성 가이드였지요.
그림 뒤의 이야기까지 들려주는 '진짜 안내자'
프라도 미술관에선 벨라스케스와 고야의 작품을 단지 설명 하지 않고,
그림에 담긴 시대정신, 예술가의 마음, 스페인의 역사와 현재를 엮어 깊이 있게 들려주셨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에선 이슬람과 가톨릭의 공존,
몬세라트 수도원에선 카탈루냐의 정체성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그저 관광지를 넘어 삶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에선 벨라스케스와 고야의 작품을 단지 설명 하지 않고,
그림에 담긴 시대정신, 예술가의 마음, 스페인의 역사와 현재를 엮어 깊이 있게 들려주셨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에선 이슬람과 가톨릭의 공존,
몬세라트 수도원에선 카탈루냐의 정체성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그저 관광지를 넘어 삶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마음으로 전해지는 배려, 그리고 유쾌함
매일 아침, 웃으며 우리를 반겨주시고
몸이 불편한 일행을 살뜰히 챙기시던 모습,
유쾌한 입담과 세심한 배려는 여행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웃으며 우리를 반겨주시고
몸이 불편한 일행을 살뜰히 챙기시던 모습,
유쾌한 입담과 세심한 배려는 여행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와 함께한 최고의 추억, 그 중심엔 ‘가이드님’
결혼 30주년을 맞아 아내와 함께한 이번 여행은
저희 부부에게 우리가 살아온 시간을 축복하는 여정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이 더 깊고, 더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 분이 바로 가이드님이었습니다.
결혼 30주년을 맞아 아내와 함께한 이번 여행은
저희 부부에게 우리가 살아온 시간을 축복하는 여정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이 더 깊고, 더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 분이 바로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진심을 담아, 고맙습니다. 당신은 가이드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입니다.
이 여행은 오래도록 제 마음에 남을 겁니다.
그 중심에 함께해 주신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저희처럼 감동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여행은 오래도록 제 마음에 남을 겁니다.
그 중심에 함께해 주신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저희처럼 감동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P.S.
가이드님!
저는 여행중에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음악사연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행 내내 마음속으로 전인권님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되뇌었습니다.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이 노래는 아내와 저,
서툴고 힘들고 때로는 지쳤던 모든 날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노래입니다.
서툴고 힘들고 때로는 지쳤던 모든 날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노래입니다.
조형진 가이드님이 들려주신 노래 중에도 멋진 곡들이 많았지만,
이 곡은 저희의 이야기를 닮아서 사연으로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다음 여행에서 누군가 긴 인생의 여행을 함께 온 이들과
조용히 눈을 마주할 순간이 있다면, 이 노래를 틀어주세요.
조용히 눈을 마주할 순간이 있다면, 이 노래를 틀어주세요.
그 순간, 제 마음도 함께 전해질 거예요.
조형진 가이드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