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코로나> 전/후와의 삶과 생각이 많이 달라졌듯이
이번 여행은 출발전 워킹데이 7일전에 아이와 저 모두 쉽지 않은 일정으로
급하게 예약을 하고 떠나는 일정이었습니다.
여행전 미리 하고가야 할 일과, 여행 준비 등등 정말 정신이 없이 출발해야 했습니다.
1일차 로마공항에서 만난 최경균 가이드님의 인사말, 이탈리아소개등등의
이야기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2일차 아침부터 시작되는 이탈리아 소도시 방문은
가는 곳마다 와 ! 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거기다 가이드님의 <이것은 패키지 여행인가, 개인여행인가> 라는 말처럼
주요 spot에서 주는 자유시간은 아이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여행가기전 방문할 곳에 대한
공부가 좀 더 되어 있었다면.. 가이드님 설명이 좀 더 쏙쏙 머릿속에 들어왔을텐데요..
여행 계획을 세우시고, 가는 곳과 지역이 확정되어 미리 내가 방문할 곳은 예습을 하고 갈 수 있다면
여행의 의미와 기쁨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8박9일동안 패키지 여행팀원들의 즐거운 여행이 잘 마무리 되어
담에도 가능하면 <참좋은 여행사> 상품으로 또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첨부터 공항에서 마무리까지 일일이 신경써주시고.
특히 xxx 사주신 최경균 가이드님 최고 ^^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