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을 이용하여 인솔자 여혜란님의 인솔 아래 8월31일(목)부터 9월12일(화)까지 12박13일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순으로 다녔왔다. 많이 더웠지만 여행내내 맑은 날이 지속되어 다행이었다. 짧지 않은 기간 무탈하게 다녀온 것은 참좋은 여인솔자님 덕분이다. 참좋은여행은 2019년 미국동부와 캐나다 가을 단풍여행 이후 두 번째다. 그때는 도깨비 촬영지인 캐나다 퀘백도 포함되어 있어 즐거운 추억을 쌓은 바 있는데 처음가는 유럽여행, 즐거운 추억을 기대한다.
김해공항 국제선에서 내항기로 인천공항 2터미널 탑승게이트 249번으로 바로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여혜란 인솔자님을 만나 대한한공 탑승하고 13:45 이륙해서 약 13시간의 긴 비행 끝에 19:00 로마 착륙. 인솔자 포함 20명의 적절한 인원이고 공항에서 대기 중인 시원하고 안락한 벤츠버스에 승차해서 널널하게 자리잡고 편하게 로마 Ergife palace Hotel 도착하는 것으로 로마일정 시작.
<9월1일 2일차, 바티칸 박물관, 로마시내>
바티칸 박물관에 빨리 입장하기 위해 새벽 같이 조식을 먹고 06:40 버스 출발해서 07:00 바티칸 박물관 도착 대기. 로마현지 전문가이드 김지용 가이드님 안내로 09:00 <바티칸 박물관> 입장,
●[벨베르데 정원]에는 먼저 <라오콘 군상>이 눈에 들어온다. 호메르스의 <일리아드>를 보면 세 여신에 대한 <파리스의 심판>이 원인인 된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에서 신들도 두 편으로 나뉘게 된다. 세 여신 중 트로이 왕자인 파리스가 선택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트로이편으로, 유부녀 아프로디테와 밀회를 즐기는 전쟁의 신 아레스도 트로이편에 선다. 선택 받지 못한 헤라와 아테나 여신, 그리고 아프로디테의 남편인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그리스 편으로......트로이사제 라오콘은 왜 포세이돈의 바다뱀에 죽음을 당할까......
정원에는 <아폴로>도 있다고 하는데 장막으로 덮여있다. 그리고 메두사의 목을 든 <페르세우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왕인 아버지는 딸 다나에가 아들을 낳으면 왕 본인이 죽는다는 신탁을 받고 딸 다나에를 청동탑에 가두는데 제우스가 황금비로 변신하여 페르세우스를 낳게 된다. 이 페르세우스는 피렌체 우피치 야외 갤러리에도 청동조각상으로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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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의 방]에는 유명한 <토루소>가 있고 방 둘레로 <뮤즈>들이 있다. 책을 든 뮤즈 옆에 낯익은 얼굴이 있다. 소크라테스 형이다. <아테나(미네르바)>도 보이는데 페르세우스를 도와주고 메두사의 머리로 장식된 방패 아이기스(이지스)를 들고 있다. 주신 <디오니소스(바쿠스)>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원형의 방으로 입장. 여기는 중양에 큰 수반이 있는데 가이드님 설명에 의하면 욕조가 아니고 분수라고 한다. 이 원형의 방에는 <헤라클레스 청동상>도 있다고 하는데 역시 장막으로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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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을 거쳐 회화를 직조로 표현한 <테라피스트 방>과 천장이 황금색인 <지도의 방>을 거쳐 <라파엘로의 방>의 <아테네학당>은 아쉽게도 생략하고, <시스타나 예배당>으로 입장, 하지만 NHK 저작권 문제로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사진촬영은 금지, 성베드로 성당으로
● <성베드로 대성당>은 증축 때 면벌부를 발행함으로써 종교개혁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지만 오늘날은 모든 사람이 찾는 곳이 되었다. 11:00~11:50까지 자유시간,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부터 차례차례 웅장하고 장엄한 내부를 감상, 마지막으로 역대 교황들의 지하 무덤을 구경. 점심은 바타칸박물관 인근 <Ristorante CHINA INN>에서 중국식 점심, 괜찮은 편임. 더운 날씨를 피해 벤츠투어 선택
● 8인승 <벤츠투어> 시작, 울퉁불퉁 옛마차길을 계속 달려서 방문한 곳은 <판테온신전>. 미술실 데생의 대상인 아그리파가 만들고, 로마 다신교의 신전이었으나 기독교가 국교가 된 후 신전이 성당으로 바뀌는 추세에 맞춰 7세기 초 성당으로 되어 라파엘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등의 무덤 등이 있다,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베네치아 광장의 <조국의 제단>, <카피톨리니언덕>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마상, 카이사르의 신전이 있는 <포르 로마노>, <대전차경기장>, <콘스탄디누스 개선문>과 <콜로세움> 등 직관. 저녁은 바티칸박물관 인근 <La Rustichella>에서 스파게티로 식사, 입맛에 맞지 않았다. Ergife Hotel에 도착해서 방에서 보니 호텔 수영장이 보인다. 수영준비를 해왔으면 좋을텐데. 괜찮은 호텔이다.
<9월2일 3일차, 폼페이, 소렌토, 카프리섬, 나폴리항>
● 오늘도 06:40 출발헤서 3시간 후 <폼페이> 도착해서 발굴된 유적 직관, 11:35 폼페이발 소렌토행 열차 승차해서 40분 후 소렌토역 도착, 계단을 타고 내려간 <소렌토항>에서 13시 출항해서 30분만에 카프리에 도착.
● 준비된 보트를 타고 아름답고 신비한 <카프리섬> 둘레를 1시간 가량 구경하고 카프리 항에 내려 40분간의 자유시간에 이곳 저곳 구경 및 쇼핑. 15:25 카프리항 출항해서 약 1시간 뒤 세계 3대 미항 <나폴리항> 도착. 바쁜 일정 상 나폴리 항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 탑승해서 로마로 출발, 그래도 나폴리 누에보성 사진은 건졌다. 약 3시간 달려서 Ergife Hotel 입구에 있는 중식당 <Xian Du>에서 식사, 괜찮았지만 밥알은 입안에서 제각각 논다. 세세하고 전문적 설명을 해주신 김지용 가이드님은 로마 인근지역에서 버스 하차.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9월3일 4일차, 산 지미냐노, 피사>
● 그동안 3일간 묵었던 로마 Ergife Hotel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짐을 챙겨 07:00 버스 탑승해서 산 지미나뇨로 출발. 오늘은 여혜란 인솔자님이 가이드 담당. 가는 길에 오르테 지역 쇼핑장에 들러 약 40분 동안 발사믹 등 쇼핑 후, 11:10 중세의 풍경을 간직한 <산 지미냐노> 도착. 산 지미냐노는 시에나에 속하는데 피렌체와의 경쟁에서 밀려 쇠락한 덕분에 중세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된 곳이다. 점심은 자유식으로 <Ristorante La Madragola>에서 티본스테이크, 해물요리 등으로 해결. 700년 된 우물이 있는 치스테르나광장에 있는 젤라리아에서 젤라토를 사서 스페인계단은 아니지만 두오모광장 계단에서 딸은 폼나게 먹음.
● 산지미냐노 14:10 출발해서 1시간반 걸려 <피사> 도착, 여혜란 인솔자님이 멋진 가족사진 찍어줘서 너무 감사. 70분 동안의 자유시간에 이곳 저곳 사진찍고 17:05 피사 출발해서 40분 걸려 피사와 피렌체 중간지점에 있는 <몬테카티니 테르메 Salus호텔> 도착, 주위에 건물 들이 낡고 인적이 드물지만 호텔은 비누,삼푸 등의 포장된 개별 어메니티가 있어 그나마 나은 편이다. 호텔에서 스파게티로 저녁을 먹고 내일을 위해 휴식 후 잠자리로
<9월4일(월) 5일차, 피렌체, 베네치아 호텔>
● 오늘은 조식 후, 느지막이 08:20 호텔 출발해서 09:30 피렌체 주차장 도착하니 피렌체 전문 김가이드님이 [피렌체]를 안내한다. 피렌체 오면 자유시간이라도 단테의 동상과 생가를 꼭 보려고 했는데 주차장에서 피렌체로 접근하다보니 다행히 그 순서로 가게 된다. 피렌체에서 추방된 단테의 가묘가 있으며 미켈란젤로의 무덤이 있는 <산타크로체 성당>이 나오고 그 앞에 <단테 동상>이 있다. 좀 더 가니 박물관이 된 <단테생가>가 나온다. 단테(1265~1321)는 피렌체의 수장으로 선출되어 외교사절로 로마로 간 사이 반대파의 쿠데타로 영원히 추방된다. 이 추방된 시기에 라틴어가 아닌 쉬운 토스카나어로 저술한 <신곡>에서 천국과 지옥 밖에 없는 내세를 중세 최고의 발명품인 연옥을 만들게 된다. 이 연옥에서 7단계의 죄를 씻게되면 천국으로 갈 수 있는데 단테도 <신곡>에서 7단계의 죄를 씻어 영원한 연인 베아트리체의 인도를 받아 천국으로 가게 된다. 시스타나 예배당의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도 이 신곡의 영향을 받았다.
● 피렌체의 상징 <두오모성당>, <조토의 종탑> 및 <시뇨리아광장> <베키오궁전> <우피치미술관> 외관 구경 후 10:30 ~ 12:50까지 2시간20분 자유시간,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재회했다는 <베키오 다리>를 걸었는데 양쪽에 금은방이 많다. 난간에 멋진 흉상이 있어 확인해 보니 “금세공 장인”의 흉상이다. 다시 시뇨리아 광장으로 와서, 월요일 휴관인 우피치 미술관 대신 [우피치 야외 갤러리]를 구경한다. <겁탈당하는 사바나 여인>은 로마의 축제에 초대되어온 사바나의 여인을 로마군인이 납치하는 장면이다. 나흘 뒤 방문한 루브르박물관에서 다비드의 <사바나여인의 중재>에서 이미 로마군인의 아내가 되고 자식까지 있어 정착한 사바나여인이 자신들을 구하러 온 사바나군과 로마군 사이에서 중재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켄타우로스를 제압하는 테세우스>는 결혼식 피로연에 초대된 켄타우로스들이 술에 취해 신부와 처녀들을 납치 겁탈하려 하자 테세우스가 켄타우로스를 제압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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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피렌체 전체를 조망하고. 베네치아 쪽으로 14:45 출발했다. 약 4시간 걸려 베네치아 외곽호텔인 <Villa Isavela Hotel> 도착, 구글평점 2.9 답게 세면대 물마개는 아예 없고 물은 좀처럼 빠지지 않으며 비누, 양치용컵 및 TV도 없다.
<9월5일(화) 6일차, 베네치아,시르미오네,밀라노>
● 07:00 호텔 출발해서 07:45 베네치아입구 도착. 기다리고 있던 발레 전공 최성규 베네치아 전문가이드님의 유머스럽고 재미있는 안내로 08:00 수상택시 승선하는 것으로 [베네치아] 구경 시작, 08:30 베네치아에 내린 곳이 <두칼레 궁전> 앞이다. 가이드를 따라 <산마르코 광장>에 들어서자 마자 나타나는 비잔틴 양식의 <산마르코 대성당>과 <종탑>이 감동이다, 곤롤라 승선 해서 30분간 베네치아 수로 구석구석 구경,
● 자유시간인 10:00 ~ 11:00에 베네치아에 오면 꼭 봐야겠다 생각한 <라 페니체 오페라극장>을 찾았다. <주세페 베르디(1813~1901)>의 아리아 <여자의 마음>으로 유명한 <리골레토(1851)>와 <축배의 노래>로 유명한 <라 트라비아타(1853)>를 초연한 곳이다. 그런데 의외로 라 페니체 가는 골목길이 너무 예쁘다. 베네치아에서 슴어있는 보석을 찾은 느낌이다. 수상버스로 베니스 바깥으로 나와 중국식 점심을 들고 13시에 버스 출발해서 이탈리아 가장 큰 호수가 있는 경치가 멋진 시르미오네에 들렀다가 16시에 버스 출발해서 밀라노로.
● 18시 [밀라노] 도착해서 <스칼라 오페라극장>부터 간다. 베르디 최초의 대성공작 애국적인 오페라 <나부코(1842)>가 초연된 곳인데, 당시 밀라노를 포함한 롬바르디아와 베네치아는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같은 처지에 처한 이탈리아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 이탈리아 제2의 국가가 되었다.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는 국왕의 이름을 붙인 것처럼 그는 이탈리아의 통일을 1866년 이룩하고 조국의 아버지로 불렸다, 하지만 그의 선왕이 1849년 제1차 통일전쟁에서 오스트리아의 라테츠키 장군에게 패했고, 오스트리아의 요한스트라우스 1세가 작곡한 <라테츠키 행진곡>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곡이 되었다. 웅장한 <밀라노 대성당>은 전형적인 고딕양식이다. 밀라노를 떠나 1시간 반을 스위스쪽으로 달려 21:40 구글 평점 4.1의 만족스러운 <Hotel Astoria Biella>에 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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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오페라 가르니에는 9월9일 <paris look> 약국 쇼핑 가는 길에 버스가 멈춘 사이에 찍었다. 내부가 너무 화려하고 호화로운 샹들리에가 있어서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되는 장소라고 한다.
<9월6일(수) 7일차, 스위스 시옹, 베른>
● 오늘부터는 스위스여행인데 여혜란 인솔자님이 가이드 담당한다. 08시 버스승차해서 시옹으로 출발했는데 12:50 일정표에는 없는 [레만호 몽트뢰]로 왔다. 몽트뢰에는 이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프레디 머큐리 동상>과 Queen과 그가 말년에 음악작업했던 <스튜디오>가 있는데 왠 횡제. 점심을 먹었던 중식집 <FUJI>에서 나오자마자 가이드님을 따라 머큐리동상으로...... 동상에서 사진 찍고 바로 혼자서 왕복 20분 거리의 스튜디오로 go, 14:00 출발이라 시간이 없어 스튜디오 입구에서 아쉽게도 사진만 찍고 바로 돌아왔다. 14:30 <라보(Lavaux) 와이너리>에 도착해서 선물용으로 아이스 4병 구입(받았던 분들이 너무 맛있다고 평함), 15:40 라보 와이너리 출발해서
● 17:15 독일어권인 스위스 수도 [베른]의 <장미공원>에 도착해서 <Einstein Haus> <베른시계탑>과 더위에 숨어있던 베른의 상징 <불곰>을 찾아내어 보고, 루체른 외곽의 구글평정 4.2의 괜찮은 <B&B Hote>l 도착해서 저녁먹고 잠자리로
<9월7일(목) 8일차, 루체른-인터라켄-융프라우>
● 07:00 출발해서 50분만에 [루체른] 도착해서 <빈사의 사자상> <루체른호수 유람선>타고 <카펠교>구경하고. 10시 버스출발, 중간 스위스 호수 절경인 룽간에서 사진촬영 후, 12:10 [인터라켄] 도착, 잔디공원에서 융프라우 배경 사진촬영,
● 인터라켄(Interlaken) OST역에서 그린델발트 터미널(Grindelwald Terminal)행 13:05 노랑 파란색 열차 승차, 13:35 그린델발트 터미널 도착해서, 13:46 <아이거익스프레스> 곤돌라 탑승해서 올라가는데 왼편으로 약 60여 명의 등반가들이 등반 중 목숨을 잃었던 험난한 3,970m 높이의 <아이거 북벽>이 보인다. 북벽인 northface는 영화제목이기도 하면서 의류브랜드이기도 하다. 해발 2,320m의 아이거글레처(Eigergletscher)역 14:03 도착, 14:15 아이거글레쳐역에서 터널로만 된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역으로 빨간색 열차 출발, 14:41, 해발 3,453m 융프라우요흐역 도착해서 고속엘리베이터를 타고 해발 3,571m의 <스핑크스 전망대> 도착, 해발 3,400m 이상을 이웃집 드나들 듯 쉽게 올라올 수 있게 해준 A. Guyer Zeller씨와 노동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다시 엘리베이터로 내려와 <얼음궁전>을 거쳐 스위스국기가 있는 <고원지대>에서 해발 4,107m <뮌히>와 4,158m <융프라우>를 배경으로 모든 걸 담았다, 내려올 때는 열차만 이용 16:18 융프라우요후역 출발해서 17:42 그린델발트역 도착했는데 오른쪽으로는 아이거산이 항상 보이고 스위스 절경을 내내 볼 수 있어 좋았다. 레스토랑 <Bebbies>에서 현지식 후 약 20분 걸어서 <그린델발트 EIGER BLICK Hotel> 투숙


아이거 북벽 절벽 높이민 1,800m 융프라우를 배경으로
<9월8일(금) 9일차, 파리 루브르박물관, 몽마르트>
● 03:56 도시락을 가지고 스위스 그린델발트호텔 출발해서 프랑스 <벨포르역>에 06:50 도착, <로마 도착한 여행 1일차 저녁부터, 스위스를 거쳐 프랑스 벨포르역 9일차 아침까지 안락하고 시원한 벤츠버스 안전하게 운행해 주신 알폰소님 감사드립니다. Ciao Bello Alfonso!!>
● 열차칸에 많은 캐리어를 짧은 정차시간에 싣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인솔자 여헤란님의 지휘로 쉽고 빠르게 실을 수 있었다. 역시 능력있는 인솔자님. 08:11 리옹발 TGV 출발, 10:45 리옹역 도착, 파리 첫 식사를 리옹역 인근 <Brasserie Pizzeria d’azur>에서 한 후, 12:10 미술전공 파리 전문가이드님 안내로 12:45 [루브르 박물관] 도착해서, 유리피라미드로 입장했다. 안토니오 카노바의 <큐피트의 키스로 환생한 프시케>, 미켈란젤로 <죽어가는 노예와 좌절하는 노예상> 조각을 가이드님 설명을 들으면서 감상하고
● 기대 만발인 <드농관 1층>으로 올라왔다. 꼭 보고싶은 작픔들은 들라크루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제리코의 <메두사의 뗏목> 그리고 다비드의 <레카미에 부인의 초상> <사바나여인의 중재>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나폴레옹 대관식>, 파올로 베로네세의 <가나의 결혼식>, 다빈치의 <모나리자> <암굴의 성모>, 앵그르의 <그랑오달리스코>, 루벤스의 <마르세유에 도착한 마리 드 메디시스>. 드가의 <발레리나> 관련 작품 3점이었는데 <그랑오달리스코>, 루벤스, 드가의 작픔은 보지 못했다. 그러나 라파엘로의 <아름다은 정원사 성모 마리아>, 다빈치의 <세례자 요한(바쿠스)>, 도메니코 기들란디요의 <노인과 소년>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앵그르의 <랭스성당에서 샤를7세 대관식에서의 잔다르크>, 앙투아 장 그로의 <아일라우 전투의 나폴레옹><자파의 페스트 환자를 방문하는 나폴레옹> 그리고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짧은 시간에 많은 명작 들을 직관했으므로 99% 만족한다.
● 앵그르의 <랭스성당에서 샤를7세 대관식에서의 잔다르크>는 영국과의 100년 전쟁 중, 파리가 영국에 점령되고 오를레앙이 영국군에 포위된 상황에서 잔다르크가 나타나 프랑스군의 오를레앙의 승기를 가져오고, 왕자 샤를7세의 대관식을 위해 잔다르크가 중간의 적진을 돌파해 북부 랭스성당에서 대관식을 가진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 파올로 베로네세의 <가나의 결혼식>은 모나리자 맞은 편에 있어 주목도가 떨어지는 작품이지만 크기가 6.77×9.94m로 루브르에서 제일 큰 작품이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가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킨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1797년 전리품으로 가져왔는데 너무 커서 절단을 해서 옮겼고 아직도 절단 흔적이 보인다고 한다. 그림 속의 악사들은 당시 이탈리아 유명화가들인 티치아노, 틴토레토 및 이 작품 화가인 베로네세 등이라고 한다.
● [몽마르트]에 푸니풀라로 쉽게 올라왔지만 땡볕 더위 속에서 고흐 등 화가들의 흔적과 얘기를 들려주신 가이드님 고생 많았고 감사합니다. 르누아르의 유명한 작품인 야외 무도회를 표현한 <물랭 드 라 갈레트(1876)> 작품의 배경이 된 곳으로 보고 싶은 곳의 하나였던 <물랭 드 라 갈레트>를 직접 본 것도 큰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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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집 <우정>에서 저녁식사 후 <에펠탑>에 올라 라데팡스, 세느강 등 파리시내를 눈에 담고, <세느강 유람선>으로 파리와 에펠탑 야경을 담았다. 베르사이유 인근 <Campanile 호텔>에 22시 도착해서 잠자리로
<9월9일(토) 10일차, 베르사유-상젤리제-개선문_런던>
● 프랑스 마지막날, 호텔에서 느긋하게 09:00 출발해서 베르사유 도착하니 루이14세 기마상이 먼저 맞는다. 음성안내기 받고 09:45 [베르사유궁전] 입장해서 관람 시작, 여러 방을 거쳤지만 하이라이트는 <거울의 방>이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베르사유조약이 체결된 곳이기도 하다. 관람 후 지하 출구로 내려오니 파리에서도 인기있는 라뒤레 마카롱 판매점이 있어 딸이 꽤 많이 구입해서 하나만 먹고 영국까지 갖고 갔는데 첫날 호텔에 두고 오는 바람에......아까운 마카롱.
● 오전 중 에펠탑 촬영 성지 <트로카데로(Trocadero) 광장>에서 가이드님이 멋진 사진 많이 찍어주셨고, 점심은 <Barbecue King>에서 달팽이 버터구이인 에스카르고를 맛나게 먹고, 오후에 <사미리텐(Samaritaine)백화점> 들러 딸은 평소 사고 싶었던 것 거금들여 구입하고, 남는 시간에 인근의 퐁뇌프 다리 구경했는데 다리 건너 시테섬에 부르봉 왕조의 시조이자 신교도였지만 위그노전쟁으로 종교를 3번이나 바꾸고, 메디치가의 마리 드 메디시스와 재혼한 앙리4세 기마상이 있는데 깜빡했다. 계속해서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를 구경하고 paris look 약국쇼핑 후,
● 영국행 유로스타를 타기 위해 오후 5시 <파리 북역> 도착해서 각자의 캐리어를 여혜란 인솔자님 지휘로 유로스타에 옮겨싣고 도시락을 받아 19:09 출발해서 2시간30분을 달려 <런던 St Pancres역>에 20:42에 도착. 히드로공항 인근 Heathrow Bath Road에 있는 <Holiday in London> 투숙
<9월10일(일) 11일차, 코츠월드,옥스퍼드>
● 영국여행 첫째날, 09:05 빨간색 버스로 호텔 출발, 런던전문 가이드분이 안내하는데 이전 가이드님들과는 스타일이 조금 달라 처음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약 2시간 걸려 [코츠월드] 도착해서 <버튼 온 더 워터> <버포드> 구경하고 1시간 거리의 옥스퍼드로, 점심은 <Sir Sun’s Work>라는 중국집인데 화장실가는 통로가 비좁은 곳으로. 가이드님 공지가 있었지만 무심코 거기 서 있다가 "고객님"하고 지적당하고, 먼저 식사하고 나와서는 무언의 식사 재촉까지.
● [옥스퍼드] 도착해서는 <크라이스트처치>부터 구경, 여기는 해리포터의 <호그와트의 대연회장>이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가 있다고 한다.14:30부터 자유시간, 학술논문에서 자주 본 <BLACKWELL>서점에는 멋진 지하 서점이 있었고 길 건너편 <역사박물관> 지하에는 <아인슈타인 친필 흑판>이 있었다. 근처 <올 소울즈 컬러지(All Souls College)>는 건물과 초록색 잔디가 멋진 곳이었다. 저녁 식당으로 갈 때 빨간색 버스가 고장나 오지않는 바람에 다른 패키지여행 일행의 버스에 같이 타고 약 2시간을 달려 히드로공항 인근 <Toby Carvery Langley>에서 돼지고기, 칠면조고기, 구운감자 및 소스와 가이드님이 제공한 맥주 혹은 음료수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Heathrow T4, <Holiday in London>에서 3명이 2개의 방을 배정받아 편안하게 이번 여행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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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일(월) 12일차, 버킹엄궁전, 웨스트민스트사원, 국회의사당과 빅벤,타워브릿지, 대영박물관,>
● 여행 마지막 날 짐을 꾸려 8시 호텔 출발, 9시 <Albert Memoria>을 시작으로 <버킹엄궁> <성 제임스 공원> <웨스트민스터사원> 영국의회 잔디광장에서 <빅벤과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담고 웨스트민스터 지하철역을 통해 <웨스트민스터항> 도착해서 10:45 <템즈강 유람선> 승선했다. 유람선은 <타워브릿지>까지 가서 내리는 코스다. 점심은 전철이 건물위로 통과하는 <The Minories>에서 영국음식의 상징인 <피쉬앤칩스>로 했다. 식사 후 [대영박물관]에 가서 유명한 <로제타스톤> <이집트 미이라> 등 관람했으나 <파르테논신전 유물관>과 <한국관>은 휴관으로 보지 못했다. 대영박물관 대신 내쇼날 갤러리도 선택지에 넣었으면 한다.
● 16:00 히드로 공항 도착해서 19:50 탑승해서 20:35 이륙, 9월12일(화) 13일차 15:55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도착하는 것으로 서유럽 4개국 일정이 무탈하게 끝났다.
● 함께한 19명의 패키지 일행분들과 마라톤 SUB4에 빛나는 무한능력 소유자이고 참좋은여행 여성 인솔자 중에서 키가 가장 큰 여혜란님에게 감사드리며 전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