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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아드리아해 낭만 로드] 발칸 동유럽 6개국 12일 # 크슬체헝오독 / 직항 / 2대궁전,야경 / 로맨틱가도
참여인원: 33인
가이드: 박무근팀장
원더프 라이프!
TV에 방영되는 모든 여행 프로그램을 챙겨서 보며 막연하게만 꿈꾸던 유럽을 드디어 다녀왔다.
함께한 동행 33분과 박팀장님, 피터 기사님, 날씨 등 모든 것이 다 좋았고 완벽했다.
순정남이고 열정적 청년같던 박팀장님의 책임감과 폴란드에서 오신 피터 기사님의 깻잎 주차 등, 베스트 드라이버 실력에 감탄하며 내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었다.
# 에피소드 1.
간다간다~~ 슝간다~~ 12일 여정.
설레임은 비행 준비
설레임은 비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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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2.
[뮌헨에서 오스트리아로]
백조 사진 찍다가 함께 온 일행과 분리되어 잠깐 당황.
여긴 어디?
이 순간 나홀로 나만의 자유로움을 즐겨보자.
맥주맛이 하이네켄 정도. 사실은 밀맥주를 먹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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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3
노상 카페에서 유유자적.
이러고 싶었지.
발칸_아드리아해_크로아티아_ 두브로브니크
혼자 카페에 들어감. 빈자리가 거의 없어서...
나: I'm alone.
주인남: Me, too
나: ㅋㅋ... I want a Americano.
주인남: Okay. Sure~ ^^
#에피소드 4
오래 걸렸다.
생존영어로 자신감 키우기!
낯선 곳이 생경하지 않고 풋풋..정겹다.
자그레브에 있는 한 광장에서 파란 트램 구경하다가 할머니 한분과 부딪힘.
화가 너무 나셔서 엄청 혼남;;
#에피소드 4
떠나기 싫지만 비엔나여, 안녕히~!
#에피소드 5
옆 테이블에 앉은 남녀의 대화가 없다.
커플이 분명! ㅋ..
체코는 유로를 받지 않고, 받는다해도 거스름돈은 코룬으로 준다.
프라하 성 주변 광장에서 10유로 맞출려고 덕분에 맥주 2잔째 흡입.
저녁엔 독일의 레벤스부르크로.
# 에피소드 6
마르크트 광장에서 점박이 강아지를 보고
주인에게 "달마시안" 사진을 한컷 찍어도 되겠는지 물으니
"달마치안"이라고 힘주어 발음해줌.
달마시안은 알아들었는지 포즈를 취해줘서 찰칵~~.
로텐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두시간 동안 앞이 보이질 않을만큼
비바람이 쏟아지다가 해가 나기를 여러번 반복함.
다행히 독일에 계신 지인의 귀뜸으로 우산과 점퍼를 챙겨가서 체온을 유지.
어느덧 일정 막바지에 아쉬움이 크다.
아득히 동경만 하던 곳에 발딛고 있는 이 순간이 현실인가!^^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글을 씁니다.
순조로왔던 일정과 사고 없이 안전하게 길을 보살펴준 박팀장님과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난의 행군같았던 빠듯한 일정이었기에 6개국을 볼 수 있었고,
다만 옥의 티처럼 아쉬웠던 점은 중간 일정부터 묵었던 숙박시설정도.
되새김질하듯 글을 쓰는 와중에 사진과 장소가 스스로 정리가 되기도 하고,,,
이럴줄 알았지만 벌써 추억으로 소환되는 기억들이 좋네요.
마지막 소회 :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TV에 나오는 장면들과 투어 프로그램의 컷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흠..알아가는 맛이 있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참좋은 여행과 특히,..순수 청년 박팀장님께 감사와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 사진을 수백장 담는라고 어쩌면 장소와 사진의 내용이 다를 수도 있는 점은 참고부탁드립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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