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날, 좋은여행 참좋은여행

sns 글 올리는거 빼고 여행후기란걸 처음으로 써보네요^^;
이왕이면 전체 일정에 맞게 이쁘게 올리고 싶어서 동영상도 제작하였는데..ㅎㅎ
첨부가 안되니 사진으로 편집하여 여행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후기를 시작해 볼까합니다. ^^

저희는 4가족이 오랫만에 해외여행을 가는것이였어요...
둘째인 딸이 어렸을때 가서인지 비행기 탄게 기억이 안난다며 창가자리를 원했는데...
다행히 한자리는 창가 자리로 착석....
와~~~~출발할때도 날씨가 좋았는데 도착할때 쯤 로마의 하늘도 참 이쁘더라구요~~
딸과 저의 눈에 들어온 구름이 어찌나 이쁘던지...ㅎㅎ

멍멍이 구름도 보이고요~ 곰돌이~ 그리고 토끼구름도 ~크큭,,,,
이렇게 1일차 인천공항에서 레오나르도다빈치 로마국제공항 도착~
숙소로 이동....

2일차~
드디어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호텔 조식후 바티칸에서 현지가이드님을 만났어요~~3일동안 우리 팀원의 현지여행을 책임져 주실 가이드님~
와우!!! 키크고 핸섬가이 성이 배씨인 가이드님...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답니다.ㅎㅎㅎ)
산피에트로대성당과 바티칸박물관을 먼저 관람하였어요~~

22년 코로나가 풀리면서 크루즈여행을 왔을 당시 산피에트로 대성당은 가보았는데...

그옆에 바티칸박물관이 있었다는건 몰랐어요...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ㅋ
주말이라 관람하려는 줄이 엄청 길어서 ..후훗 고생좀 했지만... 다 추억이라며~~

아~~ 그런데 로마의 하늘 구름은 왜 이렇게 이쁜거죠>.< 크큭....

바티칸박물관 안에서 새모양 구름을 또 보았어용 ㅎㅎㅎ

박물관 관람을 잘 마치고 점심을 먹고 다음코스로이동

큭....한국 파스타가 더 맛나다용 ㅎㅎㅎ

로마 벤츠투어~^^

어린 자녀들도 우리팀엔 꾀 있었는데..벤츠로 투어를 하니 세상 편하더라구요^^

콜로세움이 사진 정면에 잘 나오도록 가족 사진도 찍고~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나온 스페인계단에서 우리 딸 인생샷도 이쁘게 찍어주고~~^^만족 만족 ~대만족^^

현지가이드님께서 열정이 대단하셔서 핵심 관광지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어용.

꼭 먹어봐야할 커피집 그리고 젤라또가게를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진첩을 보니... 로마에서 3일 함께 해주신 현지가이드님 사진 한장이 우연히 찍혔나봅니다.. ㅎㅎㅎ

그래서 한컷 올려봅니다. ㅎㅎㅎ

3일차여행~

고대 로마의 도시 폼페이로 갔어용~~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로 매우 번성했던 도시라해요^^

이동중에 현지가이드님께서 이탈리아에 오면 꼭 환타를 마셔보라고 하셨어요~~

100% 리얼 이탈리아 오렌지과즙이 들어가서 우리가 흔히 아는 맛 그리고 색상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용

후훗....우리팀 모두들 반응은 없었으나 중식 식사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센스에 울 현지가이드님 감동하셨다고^^ㅎㅎ

폼페이에서 소렌토로 이동하는 절벽아래로 펼쳐진 아름다운 전경 조망은 정말 예술이였어요^^

가는길에 운좋게 양떼들과 양치기 할아버지도 만나고~~

나폴리 항구의 젤라또 맛집 또 발견!!! 그리고 바다맛이 매우 강하게 느껴졌던 피자 ㅋㅋㅋ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포지타노 레몬캔디까지 겟겟 !! 알찬 3일차 여행 이였어요^^

3일 연박을 하고 ~ 호텔에서 조식후 짐 싸들고 피렌체로 이동

으잉으잉 ~~ 날씨 요정님 어디가셨나요~~???

4일차부터 비가 내리기시작 .......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또 울따님 인생샷 찍어드리고요^^

푸짐한 점심 식사와 가이드 추천의 스테이크 냠냠!!

그리고 페레로로쉐 초코릿을 이겼다는 벤키초코릿까지~~겟겟 하고용용

4일차 여행에서 ...3일동안 함께했던 현지가이드님과 갑자기 이별...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보내드린것 같아 죄송했어요~

우리아이 물갈이로 피부발진이 올라와서 걱정하니 인솔자 박팀장님과 현지가이드 배팀장님께서 잊지 않고

약국에 들려 약까지 살 수 있도록 해주시고 ~~~

뾰로롱~ 인사하고 사라지셨답니당. ㅠ3일동안 감사했습니다.

어느덧 5일차여행...

어제에 이어 베니스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

박무근 팀장님께서 춥다고 춥다고 ~~ 그렇게 패딩을 챙겨 입으라고 말씀 해주셨지만....

글쓴이는 안추울꺼야~~하고 얇게 입고 베니스 투어.....

뼛속까지 시리다는 말이 뭔지를 알게 해 준 추위였습니다.

기온은 한국보다 높은데... 겨울임에도 습도가 높다보니... 춥다고 하네요 ㅠ

인상깊었던 베니스 현지가이드님...

성악을 전공하신 분이라서 우리가 흔히 아는 노래를 불러 주셨는데..

곤돌라를 타기전과 그리고 수상택시에서 헤어지기 전에 한번 더 들려주셨는데..

수신기로 들리는 목소리는 예술 그자체였습니다.

감동에 못이겨 멋진 풍경과 더불어 눈물이 조금 났어요~

베니스에서 밀라노로 이동~~

세계에서 3번째로 크다는 두오모 대성당과 오페라무대스칼라 극장 외관등을 보고

박무근 팀장님께서 맛집으로 인정하는 판제로티 간식집ㅋㅋㅋ 따라가서 하나 먹어보고는~~

숙소로이동

베니스에서 밀라노로 이동할때 버스 다리오기사님 휴식이 필요하여 잠깐 들린 고속도로 휴계소인데..

우리나라와 다르게 되어 있어서 찍어 본다는게.. 마침.. 인솔자 박무근 팀장님이 같이 찍히셨네요^^ ㅎㅎ

그래서 사진을 첨부해봅니다.

버스안에서 해주신 말 중... 그대로 옮기지는 못하나 기억이 남는 말이 있어요.

"여러분 여행 많이 다니세요~동료 한분이 얼마전 암 판정을 받아 항암치료를 받으시는데 항암이 그렇게 무서운줄 몰랐습니다."하면서 건강할때 많이 보고 다니고 그러시라며... 건강했던 동료가 살이 많이 빠지고 머리카락도 빠지니

마음이 씁쓸하셨을 꺼 같아요

그런데... 저도 아파보니 그 말씀이 무엇인지 알겠더라구요...

이번 여행 일정도 사실 미루면 글쓴이가 또 언제 또 어디가 어떻게 아파서 못갈듯 하여 아이들 방학 끝나기전

가족여행을 계획 한거였거든요...그래서 잠시 뭉클했습니다.

밀라노에서 인터라켄으로 이동하기위해 새벽5시50분 출발....

음.....저가 10분 늦게 나가서 우리의 이동을 책임져 줄 현지 버스 기사님이...

박무근팀장님께 뭐라고 했다지요???

ㅋ 이탈리아 현지 다리오?달리오?기사님이 너무 생각납니당~~~

(현지 버스기사님 얘기하자면 참 웃긴데요...재미난 분이세요요 ㅎㅎㅎ

새삥 버스라 탈때마다 타올에 신발의 이물질을 닦고 탔는데 다른 기사님 버스를 타보니...

다리오기사님 버스가 깨끗하고 좋았구나..ㅎㅎ

새삼며 깔끔떤다고 유난 떨어서 나쁠거 없더라는ㅎ생각이 들었습니다.)

4시간30분동안 버스를 타고 가기에 박무근팀장님이 약속대로 로마의 휴일 영화를 틀어 주셨어요...

다시 보아도 로맨틱 코미디 명작~오드리햅번은 너무너무 이쁘다... 사랑스럽당^.^였지요

꼬불꼬불 산길을 달려와서 그런지...속이 미식미식..멀미가 났는데

인터라켄 도착후 한국식 먹는 중식인 설농탕은 예술이였네요...

국물까지 끝내줘요~~ 후루룩~~ 다 마시고 나와는데...

저멀리서 우리 팀원 한분이 멀미약을 건냅니다.ㅠㅠ

너무너무 감동...

울 여행 팀원들 한분한분 너무 정이 많고 좋으셔서 연락처도 따로 묻고 싶었지만...

무뚝뚝이 신랑땜시 참았어용ㅎ

와~~ 산악열차타고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등정!!

여행일정 중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다고 울 딸이 그럴 만큼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였구요.

그만큼 멋진 풍경과 ...흔히 느낄 수 없었던 산악의 추위...ㅎㅎ다시한번 가고 싶은 곳이예요.

참.. 융프라우에서 먹는 농심 신라면은 정말 맛있었어요.... 9유로....ㅎㅎㅎㅎㅎ 우리나라돈으로 만원이 넘어여..

신라면소컵이.ㅋㅋ 그런데 건더기 스프가 한국보다 어찌나 탱글하던지

사진으로 못담아 아쉽네요^^;;

이리하여~6일차 여행도 융프라우에서 우리애기 인생샷도 또 한번 찍고 내려왔답니당ㅎ

저녁식사는 현지식이였는데... 거기 사장님이 왜이렇게 웃긴지...ㅎㅎㅎ 사진속에 담아봤습니다.

7일차...

이번엔 더 빨리 기상....

새벽4시30분

5일동안 함께했던 이탈리아 현지버스 다리오기사님은 벨포르에서 빠이빠이 ㅎㅎ

그리고 TGV(테제베)탑승 벨포르에서 파리까지 4시간30분 슝슝~~ 달려달려~~ 도착한 낭만의 도시 파리!!!

파리 현지가이드님 안내에 따라 먼저 간곳은 현지식 식당...

달팽이요리를 처음 먹어보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고소하고 쫄깃하면서 맛있는거예요.

그리고 오일은 바게트빵에 찍어먹는데요...

소스가 마치 우리가 먹는 마늘빵 맛과 비슷해요..그래서 거부감이 없었답니다.

스테이크요리도 너무너무 부드러웠어요... 최고의 중식 이였어요^^

개선문과 샹젤리제거리를 투어하고

오후 무렵 베르사유 궁전및 에펠탑 조망투어^^

역시나 파리 현지가이드님도 박학다식하셔서 인지 루이14세 왕의 씻지 않는 얘기가 재미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에펠탑의 조망..넘나 이쁜 하트손을 담은듯 합니다. ㅎㅎ 제생각^^;;

그리고 우리 이쁜 딸래미 에펠탑 배경으로 멋드러지게 인생샷 한번 굿굿 찍어드리고요^^

미소가 이쁜 아이라 얼굴 스티커를 떼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ㅎㅎ 엄마 눈에만 그럴까요???

파리의 세느강유람선 관람과 에펠탑2층 전망대 야간 투어는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비가 안왔더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이쁜 야경을 위해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감수하며 사진을

품품 찍어 됐드랍니다ㅎ

이제 여행의 마지막일정 8일차

사크레쾨르 대성당과 몽마르뜨언덕

그리고 시내 백화점 쇼핑

루브르박물관 관람....

박물관 전문 여성성가이드님께서 어찌나 세세하게 6개의 작품에 대해서 이해쏙쏙 설명해주시는지...

다시금 유럽의 역사를 깊이 파헤치고 싶을 정도였어요..

감사했습니다.

이제 공항으로 가는버스안....

이탈리아 100%오렌지과즙산 환타가 그리울꺼 같다며 버스안에서찍은 미니캔.ㅎ

8일차

드디어 서유럽 여행이 끝나고 파리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밤

저녁7시 조금 넘어 한국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서유럽 여행을 마치며...

갑자기 계획이 잡혀 일정을 맞춰서 아이들 개학전에 서유럽 가족여행을 택하였는데

처음에 낯설었던 우리 패키지여행 가족팀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정이 들어 헤어지기 아쉬웠구요...

그정을 조금 감추느라 마지막에 더 인사를 못나누기도 했습니다. 그립네요~

그리고 사춘기 큰아들을 데리고 다니느라 엄마 아빠의 마음이 조금 무겁고 힘들었으나 인솔자 박무근 팀장님께서 웃겨주시고 가족들 일일이 가족사진 챙겨주시고~~ 잔정이 많으신걸 보면서 조금 힘들었던 여행이 인솔자님으로 하여금

여행의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일을 즐겁게 하시고 무엇보다 여행자가족에게 진심으로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이번 서유럽 8박9일여행을 인솔해주신 박무근팀장님 그리고 현지가이드님들께 박수를 보내드리며 여행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번에도 가족여행 계획이 있다면~~ 여행사는 참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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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오래 남을 서유럽 가족여행~더불어 친숙했던 인솔자 박무근팀장님께 감사드리며~^^

구분/지역 : 패키지 > 유럽

작성일 : 2024.03.06 작성자 : 박** 조회수 :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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