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4월, 들꽃, 꽃나무 그리고 상큼푸른 어린 나무잎, 바탕색 유채가 끝없는 평원과 구릉에서 관광객을 힐링시켜준 여행이었다. 영국,프랑스 두 제국의 비슷하면서 다른 풍물과 문화가 세상 보는 관점과 눈 높이의 의미를 깨워주었다. 긴 세월에 걸친 인류의 노력, 역사를 만들고 보존하는 의지, 조국애의 산물이 거대 박물관과 대학들로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왕실과 귀족의 나라 영국, 황제와 혁명하는 시민의 나라 프랑스가 감자와 빵의 차이만큼 비교되어 새로웠다. 인솔자 가이드의 콜라보가 낯선문물여행에 맛과 즐거움을 배가시킨 좋은 여행이었다. 실용과 이념 두 축을 볼 수 있는 좋은 여행상품이다. 불편하지 않게 늘 살뜰하게 챙겨준 한희석인솔자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