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좋은 기회가 생겨 도쿄 3박4일 팸투어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목에 기재된 "Tokyo Tokyo Old meets New!"는 도쿄도에서 만든 관광 브랜드 슬로건이라고 합니다.
참좋은여행 도쿄 담당자로서 도쿄의 A to Z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은 2026년 9월2일로 내려갑니다.

제가 탈 비행기는 김포공항 출발 08:40 출발 아시아나 OZ1085편으로 하네다 도착 비행기입니다.
비행기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 후 오전 5시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참고로 반바지 입은 것이 아닙니다.

1시간 40분 가량을 달려서 도착 한 김포공항 입니다!
김포공항 국제선을 타는 건 처음이어서 안에서 길을 좀 헤맸습니다.

그리하여 도착 한 김포공항 입니다!
도착 후 바로 위탁수하물 수속부터 맡겨주러 갑니다.

짐을 맡기고 바로 출국심사도 해치우러 가줍니다.

제가 알기로는 9월2일이 분명 평일이었던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인천공항은 10분 내외로 출국 심사가 끝났었는데,이번 여행은 30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나긴(?) 출국 심사를 마치고 나와 탑승 게이트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저는 제가 탑승 하는 게이트를 확인 하고 쉬어야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에
게이트 위치까지 확인 후 탑승 전까지 음료도 사먹고 쉬고 있었습니다.
탑승 전 3박4일을 함께 지낼 일행분들과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이제 비행기 탑승 후 하네다 공항으로 날아갑니다.
내용이 지루해지면 안되니 빠르게 넘어가겠습니다.
기내식 is soso..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 도착 후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가니 앞에 도쿄도의 슬로건이 같이 붙어있었습니다.
도착 후 바로 스모 쇼를 보며 돈가츠 정식을 먹는 식당으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차량을 기다리던 중 날씨가 너무 좋아 한 컷 찍었습니다. 7월에 자유여행으로 왔을 때 보다 훨씬
시원하고 날씨가 좋았습니다. 제가 날씨 요정이라 그런 것 같아요.

스모쇼를 관람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요코즈나 돈카츠 도스코이 다나카점 입니다!
요코즈나는 일본어로 천하장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다른 예약자들을 기다리고 나면 이제 식사 시간이 시작 됩니다.
스모선수들이 기력을 올리기 위해 많이 먹는다는 창코나베와 돈카츠 정식이 같이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 분은 전직 스모선수라고 합니다. 곰인 줄 알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직원분께서 영어로 설명을 마구마구 해주십니다.
저는 일본어가 완벽하지 않고, 영어는 안돼서 그저 티비 속 화면을 바라보기 바빴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요코즈나(천하장사) 레벨에 올라가면 월급으로
월급으로 300만엔(한화로 약 2,600만원..)을 받고 제일 낮은 계급도 월급 100만엔(약 870만원..) 받는다고 합니다.
어마무시한 금액과 스모는 아무나 범접 할 수 없는 세계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손님들이 선수를 밀어보거나 1:1로 스모 시합을 해보는 컨텐츠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체급 차이가 어마어마 하게 나다보니 진지한 게임보다는 재미를 위해 일부러 져주거나
어린 아이들 같은 경우는 두 팔을 잡아 비행기를 태워버리는 재밌는 모습도 많이 나왔습니다.
저 스모선수분이 저보고도 나오라고 했지만,저는 넘어지는 험한 꼴을 당하기 싫어서 정중히 사양 했습니다 ^^.

끝나고 일행분들과 같이 스모선수랑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한국인인 걸 아셨는지 한국어도 쓰시고 손하트도 해주는 예상치 못한 귀여움을 어필 하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스미다구(아사쿠사 쪽)로 이동하여 스미다 리버워크 산책을 하러 갑니다.

스카이트리는 언제봐도 이쁩니다.

길을 따라 올라오면 철도 옆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를 따라 반대편으로 걸어가면서 스미다강의 경치를 구경 하였는데
여유롭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점심으로 먹은 돈가스도 소화 되었습니다.
수상택시도 지나다니고 수상스키를 타는 일본인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미다강 산책을 마치고 도쿄 남쪽 오다이바 쪽에 있는
도쿄 드림파크에 방문 하였습니다. 잠깐,세번 째 사진에 익숙한 뒤통수가 보이네요.
과연 누구일까요?

짜잔,바로 도라에몽이었습니다~
방문 했던 날에 드림파크 6층에서 도라에몽 전시회를 진행 하고 있었습니다.

남자들의 남자 오타이 쇼헤이 동상도 볼 수 있었고(동상 가격 5,500만엔..)

내부에는 이렇게 멋들어진 식당도 있었습니다.
메뉴 컨셉도 도라에몽이라는 점!

야외 옥상 테라스로 나오면 넓은 공간에 공연장? 같은 것도 있고 여러 버전의 도라에몽 모형이 있었습니다.
노진구 버전의 도라에몽은 쉽지 않네요.
야외 옥상에서 보는 오다이바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드림파크 관계자의 인솔에 따라 저희는 공짜로 전시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공짜 최고.

전시장 내부로 들어가면 세상이 전부 도라에몽 입니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빠질 수 있었던 추억의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또 하나의 전시장에서는 반 고흐와 관련된 작품 전시장이었습니다.

반 고흐의 작품들을 이러한 느낌으로 재해석?을 한 것 같았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는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대형 전시관이었습니다.

위에서 보면 이러한 느낌 입니다.
도쿄드림파크 일정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갑니다.
오늘의 저녁은 샤브샤브입니다!

식사 전 보았던 레인보우 브릿지입니다.
아직은 라이트가 켜지기 전이라 칙칙한 모습입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배가 보이시나요? 저기가 내일 저녁 식사를 할
야카타부네 입니다. 배 위에서 식사를 하는 디너 크루즈 같은 개념입니다.

저녁 샤브샤브는 노미호다이여서 맥주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을 기점으로 "일본 맥주 차원이 달라"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이
너무 예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헐레벌떡 카메라를 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다이바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분수쇼를 해줍니다.
아쿠아 심포니 라고 하는 것인데 노래에 맞춰서 분수가 춤을 춥니다.
정말 예뻤지만 2곡 밖에 하지 않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 일정은 3박 호텔이 다 달라서 날마다 기대가 되었습니다.
첫 째 날 호텔은 DoubleTree by Hilton Tokyo Ariake 호텔이었습니다.

일정 중에 가장 기대했던 힐튼호텔이었는데 입장 하는 순간부터 심장이 와쿠와쿠 했습니다.
객실은 어떨까요?

굉장히 넓고 혼자 자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 입실 후 시간이 늦어 바로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과 로손 편의점을 구경 하고
야식을 먹었습니다. 객실이랑 로비 안에 전자레인지가 없어 저 야끼소바를 들고 편의점까지 다시 갔다왔습니다.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조식도 체험 해보고자 평소 안먹던 조식도 먹어주었습니다.
조식이 진행되는 식당도 굉장히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메뉴는 아메리칸 조식 타입으로 간단하게 빵과 소세지,베이컨만 먹었습니다.

오늘의 첫 일정은 기요스미 정원을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도 성인 150엔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입구에서 양산도 챙길 수 있습니다 ㅎㅎ

날씨가 살~짝 아쉽긴 했지만 정원 분위기가 고요하고 고즈넉한게 일본이구나 싶었습니다.
도쿄 도심에 이런 큰 정원을 짓다니 얼마나 돈이 많았던 걸까요?

우산을 놓으니 분위기 UP! (제가 안놨습니다.)

그 다음은 자리를 옮겨 블루보틀 1호점에 갔습니다!

그럴 예정이었으나 블루보틀에 사람이 너무 많아 저희는 그냥
앞에 있는 작은 카페로 갔습니다..^^

정말 작은 카페여서 저희 인원 4명만 앉을 수 있던 정도였고,
사장님과의 스몰토크도 진행 하였습니다.(사실 저는 가만히 듣기만 했습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점심까지 시간이 남던 저희는 갑작스럽게 아사히 맥주 본사에
방문하여 맥주타임을 가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시켰으니 마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이걸 마시고 나니 "일본 맥주 차원이 달라"병이 더욱 심해지고 말았답니다.

점심은 도쿄 후카가와 지역의 대표 요리인 후카가와메시(바지락덮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후카가와메시는 바지락, 대합 등의 조개류와 파, 된장 등을 국물째 밥에 부어서 먹는 일본 요리이다.
그 재료를 따서 '바지락밥' 이라 부르기도 한다. 조개가 잡히는 산지라면 많이 해먹는 요리지만
그 중에서도 도쿄의 후카가와 지역이 대표적이기 때문에 후카가와메시라는 이름이 붙었다.
라고 합니다.

가격은 대략 2천엔 안팎이고 현금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주얼이 궁금해집니다.

바지락이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은근 매콤하고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먹다가 남겼습니다.
후식으로 포도,샤인머스켓,수박,자몽 같은 과일을 주셨는데 아쉽지만 과일은 한국 승입니다.(당도가 낮음 이슈)
배부르게 점심도 먹었으니 다음 장소로 이동 해봅니다.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도요스에 있는 도요스 센캬쿠반라이(천객만래) 입니다.
도요스 시장에 병설 되어있는 먹거리,온천,상점 시설 등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별 거 아닌 그냥 메뉴판 사진인데 우니(성게알)덮밥이 22,000엔이라는 험상 궂은 가격이라
놀라워서 찍었습니다.

센캬쿠반라이 바로 옆에는 도요스 수산시장이 있는데
매일 새벽마다 생선 경매를 한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갔던 9/3 당일에 경매된 170kg 참치의 머리입니다.
모형인 줄 알았으나 진짜여서 놀랐습니다.

위에서 온천시설이 있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온천시설 옥상에 위치한 족욕탕 입니다.
당장 신발을 벗고 발을 담구고 싶었으나 교양을 지키기 위해 참아주었습니다.
또한 호텔도 같이 있어서 숙박을 하시는 손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교바시 주오구에 위치한 아티존 뮤지엄으로 왔습니다.
이번 일정에는 전시회 일정이 몇 개 포함되어 있어 느긋하게 전시회 감상을 하기
좋은 일정이었습니다.


컬러풀한 가구와 독창적인 디자인 작품이 많아 인상적이었고,위치 자체도 도쿄역과 가까이 있어
자유여행으로 가신다면 한 번 쯤은 가보실만한 전시회입니다.
색감이 알록달록 하고 공간을 넓게 활용 해서 시야가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다음 일정은 가장 기대 하고 있었던 야카타부네 선상 식사 입니다.
아사쿠사 스미다강 수상버스 정류장에서 탑승 가능하며
내부는 다다미로 되어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입장 하면 기본 식사가 다 세팅이 되어있고 무엇보다 주류 무제한이라
사케와 맥주를 마음 껏 마실 수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으면 갓 튀긴 튀김을 하나 씩 가져다 주십니다.
왼쪽은 이름 모를 생선이었는데 맛있었고 오른쪽은 새우튀김이었습니다.
새우튀김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받자마자 한 입 먹어버리는 바람에 먹기 전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맛 평가를 하자면 과장을 보태서 저 상태로 집에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눈 앞에서 본 레인보우 브릿지가 너무 예뻐서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쭉 가다보면 오다이바 쪽에서 잠시 멈추는데
이 때 배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슬슬 돌아갈 시간이 되어 다시 오다이바 -> 스미다강으로 복귀 하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중에 찍은 스카이트리 사진인데 파란 불빛의 조명이 낭만 가득한게 정말 멋있었습니다.

후식으로 받은 아이스크림입니다. 맛있습니다.
야카타부네는 2시간 가량 진행 되었고 식사를 마치고 나와 호텔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2일차 호텔은 긴자에 위치한 YOTEL Tokyo Ginza 입니다.
프론트에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있어 어렵지 않게 체크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문을 열면 바로 침대가 있어 살짝 놀랐지만 객실크기도 적당하고
깔끔하게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위치 또한 바로 옆에 돈키호테가 위치 해있어 쇼핑도 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 일정도 빠듯하게 준비 되어있어 잠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잠을 더 자느라 조식을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
오늘의 첫 번째 일정은 미나토구에 위치한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 & 몬다카나와 뮤지엄 입니다.

SNS에서 많이 보았던 곳인데 나선형태의 디자인으로 되어있어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던 장소입니다.
내부 시설은 공연장 사용을 제외하고 전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잠시 쉬어가며 전시회를 구경 하거나 공연을 관람하거나 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같았습니다.
신기한 것이 외부의 나선 형태를 따라서 위로 올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옥상에는 정원이 있다고 하는데 이 날 비가 내리고 있어 가지는 못했습니다.

외부는 이렇게 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는데 비도 오고 흐렸지만 나름 분위기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부 전시회는 Spiral Spiral 전시회가 진행 중이었는데
인간의 진화와 문화를 지탱해 온 보편적인 형태인 '나선(Spiral)'을 키워드로 자연, 우주, 도시, 인간의 생각과 신체 속 순환을 탐구합니다
이 로고가 전시회의 로고인데 건축 외관에서 착안한 나선형태로 'M', 'O', 'N'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로고와 건축 디자인이 잘 어울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는 나선이나 순환 등을 전시회에 담아낸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헤드셋을 쓰면 해설을 해주는 기기를 같이 주시는데
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 다른 언어들로 해설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전 무려 1개국어(한국어)만 능통한지라 해설은 듣지 않고 그저 눈으로 보는 것에 집중 했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어 근처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는 이렇게 구성 되어있는데 저희는 뮤지엄을 나와
The linkPillar1 North로 이동 해 29층에 있는 Garden House 라는 양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SNS에서 한 번 쯤은 보셨을 셔틀로봇(?) 입니다.
저는 저걸 타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그 곳까지 데려다 주는 줄 알았으나
그냥 게이트웨이 시티를 왕복하는 로봇이었던 것 같습니다.
타보고 싶었으나 사람이 많았던지라 자제 했습니다.

건물 내부는 식물과 어우러져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전망대도 있어 도쿄 시내를 위에서 올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코스요리로 먹었고,코스요리 치고 비용이 비싸지 않고 맛도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혈당 스파이크가 올라오기 전 다음 일정인 아자부다이 힐즈로 이동 하였습니다.

이동 중에 비가 좀 많이 내려 아자부다이 힐즈는 일부 차창 관광을 진행 후 건물 내부를 간단하게 투어 하기로 했습니다.

2023년에 개장한 긴자에 이어 떠오르는 쇼핑 및 명품 핫플레이스(?) 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담지 못했는데 칼로 자른 듯한 반으로 나뉜 건물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명품 도시에 걸맞는 것 같아 아름다웠습니다.

아자부다이 힐즈에 패밀리파트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되었다고 해서 이 곳도 같이 방문 해주었습니다.
언뜻 보면 "그냥 좀 큰 패밀리마트잖아" 하실 수 있지만


일반적인 음식이나 간식은 동일하게 팔고 있었고,커피 기계와 키오스크,ATM,프린트기와 복사기
화장품과 굿즈,양말을 비롯한 다양한 의류 등을 함께 팔고 있어 그야말로 "편의점"이었습니다.
점심을 많이 먹었던 탓에 아쉽게도 구매 하고 싶은 물건은 없어서 한 바퀴를 쓱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많아서 쉽게 돌아다니기 힘들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이 후에 낚시체험을 하며 저녁을 먹으면 끝이라 호텔로 일찍 체크인 후 잠시 쉬었다가 나오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자게 될 호텔은 신주쿠에 위치한 Daiwa Roynet Hotel Tokyo Nishi-Shinjuku PREMIER 입니다.

이번 3박4일 일정 동안 호텔은 너무 좋은 호텔에서만 자게 돼서 제가 이렇게 좋은 곳에서 자도 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체크인 후 1시간 동안 객실에서 각자 휴식 후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해서 내일을 위해 짐 정리를 좀 하고 옷도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갔습니다.

저희는 신주쿠 워싱턴 호텔 1층에 위치한 '자오'라고 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 본인이 잡은 물고기를 주방에 요청 해서 회로 먹거나 구이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매운탕이 없는게 슬펐습니다.물고기는 광어나 도미 소라 등등등 많은 종류가 있었고
각 물고기 마다 도전 할 수 있는 티켓?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 테이블이 소지한 티켓수에 따라 잘 골라야 했습니다.
저희 4명은 12장이 있어 큰 도미 한 마리와 다른 작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이 곳 역시 주류 무제한이고,잡은 생선 외에 밑반찬들도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왼쪽은 기본으로 나오는 닭고기 구이이고, 오른쪽이 제가 잡은 도미입니다.
아직 살아있었는지 머리 쪽 지느러미를 팔딱거리는게 마음이 아파 입에서 눈물이 흐르고 말았습니다.
직접 잡은 생선이라 맛은 말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녀석의 턱에 바늘을 꽂는게 어려워 애를 먹긴 했지만 나름 제 첫 낚시의 결과물입니다.
많은 칭찬을 부탁드립니다.
2시간 정도 식사를 하고 나와 19:30부터 신주쿠 도청에서 시작되는 Night & Light 쇼를 보러 도청으로 갔습니다.

노래에 맞춰 라이트쇼를 진행 중이었고 신주쿠 도청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커서 고개를 꺾어서 봐야했습니다.
도쿄는 밤이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라이트쇼도 다 보고 시간이 많이 남아 신주쿠 번화가로 나가서 잠시 둘러보며 놀기로 했습니다.

호텔 근처에 있던 니시신주쿠 역에서 신주쿠산초메 역까지는 전철로 5분 밖에 걸리지 않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습니다.
호텔 쪽이 회사가 많은 지역이라 정장을 입은 회사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국에서부터 밀수해온 교통카드를 활용해 전철을 탑승 했습니다.
이 날은 저녁에도 비가 많이 와서 걸어다니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은 저번 7월 개별적으로 방문 했을 때 찍은 신주쿠였는데,여러분은 부디 좋은 날씨에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어찌하여 도착 하자마자 제가 간 곳은 GU(지유)였습니다.
저번 자유여행에서 못 샀던 가방이 눈에 띄어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다행히 신주쿠 지유는 22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30분 가량 쇼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챠를 하기 위해 GIGO!라는 가챠샵을 방문 했는데
이 날 인형 뽑기에 정신 없이 7천엔을(결국 뽑았습니다.) 써버리는 바람에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기계 앞에서 돈을 날리는 20대 한국인 남성의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직원분께서 뽑기 쉽도록 인형을 옮겨 주었음에도
7천엔을 써버린 것입니다.(사실 도와달라고 번역기를 돌렸습니다.)
쓰린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한국에서도 유명한 이치란 라멘에 방문 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나니 시간도 늦고 비도 많이 와서 호텔까지는 안전하게 택시를 타고 돌아갔습니다.
호텔 도착 후 짐 정리 후 새벽 1시에 취침을 했습니다.
이럴수가, 벌써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아침 일찍 준비 후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이 호텔의 조식도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였는데
스모크햄과 소시지,오른 쪽 위에 파스타가 맛있어서 푸드파이터를 진행 했습니다.

오늘 일정은 한 곳만 방문 하면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오늘은 마치다구에 위치한 그란베리 파크 & 스누피 뮤지엄을 방문 합니다.
저희가 있던 신주쿠에서는 차량으로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란베리파크는 대형 아울렛으로 여러 브랜드(abc 마트,몽벨,GAP 등)가 입점해있었고
방문 당시 세일을 파격적으로 진행 하고 있어 옷과 신발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abc 마트에 신발이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 중(무려 반값)이었으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
아울렛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그 와중에 이 곳에서도 가챠기계가 보여 뽑았습니다. (가챠좋아청년)
각자 쇼핑을 즐기고 스누피 뮤지엄 관람이 예정되어있어 약속장소에 모였습니다.

스누피 뮤지엄은 세계에 단 하나 있는 스누피 뮤지엄 분관이라 합니다.
본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다고 하네요.
티켓 뒷면에는 이 날 나왔던 에피소드 중 한 장면을 티켓 뒤에 그려주고 있습니다.
저건 1966.09.05에 나왔던 에피소드라고 합니다.


스누피 인형을 비롯하여 거대한 스누피 모형들이 많이 배치 되어있었고
그림을 그리는 존까지 있었습니다.
마지막엔 굿즈샵도 있었는데 인형,슬리퍼,가방 등 스누피와 관련된 굿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격은..너무 비싸서 눈으로 만족만 했습니다.

점심은 아울렛 내부에 있는 아무 식당으로 들어가 함박카레를 먹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3분 카레 맛 같다가 점점 먹으니 더 맛있어졌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각자 쇼핑 시간을 더 가졌습니다.
GAP에 옷을 저렴하게 판다는 소문을 듣고 GAP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셔츠 한 장에 7천엔이지만 두 장을 사면 40% 할인과 면세 혜택을 받아
헐값에 마음에 드는 셔츠를 두 장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란베리파크에서 쇼핑이 끝나고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 전 돈키호테를 가자는 의견이 나와
이동 중 발견한 메가 돈키호테에서 1시간 정도 쇼핑을 했습니다.

간단한 간식과 부모님 드릴 선물 등을 사고 이제 진짜 공항으로 이동 했습니다.
정말 돈키호테는 갈 때 마다 느끼지만 가지고 있는 돈을 없애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하네다 공항 도착 후 3박4일 동안 차량으로 인솔 해주신 가이드님과 마지막 인사 후
공항 1층에서 마지막으로 짐 정리 후 체크인을 하러 올라왔습니다.
평소 오기 힘든 하네다 공항인데 시설은 인천공항보다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비행기 체크인과 위탁수하물 수속까지 마치고 출국심사까지 마쳤으니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은 각자 먹고 게이트 앞에서 만나기로 하여 저는 초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는 소바에 튀김을 먹고 싶었으나 보이지 않아 초밥만 먹기로 했습니다.

맛있는 초밥도 배불리 먹었으니 비행기가 뜨기 전까지 게이트 앞에서 좀 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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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예정이었으나 그릇을 반납하는 중에 제 눈에 띈 건 초밥집 뒷 쪽에 있던 소바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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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한 번 더 먹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살아야합니다.

탑승 시간이 되어 비행기도 탑승 해주었고, 비행기를 타고나니 밥 먹으라고 해서 기내식도 또 먹었습니다..
기내식 메뉴는 비빔밥이었습니다.
2시간 동안 OTT를 보며 가다보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한국 도착하니 22:45이었습니다.
이 후 3박4일 동안 같이 팸투어를 진행 했던 일행들과 인사를 나누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시간이 늦어 집까지 가는 막차는 이미 끊긴 후였고,집까지는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3박4일 동안 알찼던 팸투어가 끝이 났고,이번 팸투어를 통해 도쿄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도 시대의 전통이 어우러진 도쿄,자연과 현대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도쿄의 모습 등
평소 생각하던 도쿄의 이미지와 다른 색다른 관광지를 많이 볼 수 있어 도쿄 담당자인 저로써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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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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