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즐거움이 가득했던 나트랑·달랏, 오래 기억에 남을 가족여행

구분/지역 : 패키지 > 동남아

작성일 : 2026.09.26 작성자 : 정** 조회수 : 1183

아직도 여행의 행복했던 기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지 2주가 지났는데도 사진첩을 열어보면 그때의 풍경과 상황, 웃음소리가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그때 정말 웃겼는데", "거기서 먹었던거 진짜 맛있었지"하면서 가족끼리 여행 이야기를 계속 하게되는 걸 보면, 이번 여행은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니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가족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저희는 2026.09.10.(목)부터 09.14.(월)까지 3박 5일동안 나트랑·달랏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엄마, 아빠, 누나, 남동생 부부 총 5명이 함께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남동생 부부는 결혼한 지 이제 2개월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혼부부라, 이렇게 다섯 명의 가족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출발하기 전부터 두근두근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섯 명이 처음 가는 여행인데 과연 어떨까?'하는 작은 기대와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다녀온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걱정은 정말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행 내내 너무 많이 웃어서, 돌아온 뒤에도 그때의 이야기를 계속 꺼내게 되는 여행이 되었거든요.

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가족 모두가 함께 웃었던 순간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더 특별했습니다. 나트랑의 활기찬 분위기부터 달랏의 여유롭고 이국적인 풍경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도시를 함께 여행할 수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함께 여행을 다닌 가이드님 및 22명의 패키지 일행분들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을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것에는 박의환 가이드님(박부장님)과 현지 가이드인 다희 가이드님의 역할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여러 번 다녀봤지만 이번 여행에서 두 분 덕분에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보다 훨씬 재미있고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첫 일정으로 나트랑 침향탑에서 찰칵, 날씨 최고!>
 
한국에서 검색해봤을 때, 9월의 베트남은 우기라고 해서 혹시라도 날씨가 좋지 않을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제가 '날씨 요정'이라서 그런지 관광지를 둘러볼 때는 해가 쨍쨍하거나 비가 오다가도 딱 그치고, 또 다시 이동하러 차에 올라탔을때만 비가 오는 신기한 일이 계속됐습니다. 덕분에 여행하는 동안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적이 거의 없었고, 오히려 비가 한바탕 내리고 난 뒤에는 더위도 가시고 공기도 한층 맑아져서 여행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나트랑과 달랏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보고 사진도 정말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첫날 일정 중에 90분 전신 마사지가 있었는데, 정말 이번 여행의 숨은 MVP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평생 받아본 마사지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시원했어요! 심지어 마사지를 받으면서 순간적으로 '이 마사지사님을 한국으로 모셔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 월급이 얼마일까? 모셔가고 월급을 드리면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저희 가족 모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여행 초반 마사지를 통해 비행기에서 쌓인 피로를 싹 풀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달랏으로 이동할 때는 버스를 통해 이동했는데, 이동하는 시간이 꽤 있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까 했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박부장님 덕분이었습니다. 😊
이동하는 동안 박부장님께서 베트남의 역사나 관광지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베트남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나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패키지여행을 여러 번 다녀봤지만 보통 가이드님께서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나 일정 안내를 해주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박부장님은 그런 것 뿐만 아니라 여행을 하면서 한 번쯤 궁금해 할 만 하지만 막상 물어보기는 애매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재미있게 설명해주셨어요.
오토바이 모양별로 이건 젊은 여자가 타는 것, 이런건 아저씨가 타는 것 등을 구별하는 법도 알려주시고, 왜 어떤 오토바이는 사이드미러가 없거나 하나만 달려있는지, 베트남에서는 군대에 어떻게 가는지, 여자도 군대에 가는지 등등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특유의 유쾌한 말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차 안에서 일행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까?'하고 기다리게 될 정도였어요. 덕분에 이번 여행은 겉핥기가 아니라 베트남을 좀 더 깊이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사실 패키지 예약만 하고 달랏에 대해 따로 알아보질 않아서, 당연히 베트남이니까 덥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달랏에 도착하니까 서늘한 공기가 저희를 맞이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와 여기는 진짜 쌀쌀하다"라며 가족들끼리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어서 365일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더위를 많이 타는 저에게는 정말 천국같은 곳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날씨가 다르니 나트랑과도 다른 풍경이 펼쳐졌는데, 초록빛 나무와 언덕이 이어지고 푸른 하늘과 이국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패키지 여행에서 전혀 다른 두 분위기의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멋진 두 도시의 관광지에서 저희 가족의 사진을 정말 많이 남겨주신 분이 계셨는데요.
바로 현지 가이드 다희 가이드님입니다. 😍
다희 가이드님은 한국어도 정말 잘하시고, 무엇보다 너무 귀여우시고 친절하셨습니다. 관광지를 갈 때마다 그냥 "여기서 사진 찍으세요"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저희 가족을 불러서 "여기서 찍어볼까요?", "이번에는 이렇게 해보세요!"하면서 포즈까지 하나하나 알려주셨습니다.
가족 여행을 하다 보면 한 명은 찍어야 하기 때문에 다섯 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남기는 게 쉽지 않은데 다희 가이드님 덕분에 가족 단체사진을 정말정말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족 모두가 함께 찍은 사진들이 시간이 지나면 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랑비앙산, 페달을 직접 밟아서 타는 이색 레일열차 체험 ㅎㅎ>
 
<다딴라 폭포, 여기까지 내려가는 레일바이크가 속도 진짜 빠르고 왕 재밌어요>
 
<다음에 숙박해보고 싶은 으스스한 동화 속 같은 신기한 건축물, 크레이지 하우스>
 
<멋진 조각들이 많았던 진흙공원,
다희 가이드의 강추로 원주민 복장 체험을 했어요; 그땐 부끄러웠지만 추억이네요ㅎㅎ>
 
<달랏 기차역>
 
<달랏 야시장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져 귀여운 알록달록 우비입기> 
 
제가 사실 두리안 러버라 여행 중에 맛있는 두리안을 먹고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박부장님께서 그걸 기억하고 계셨다가 달랏 야시장에 갔을 때 저희에게 두리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따로 알려주셨습니다.
이런 게 정말 가이드님의 센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이 가족이 두리안을 좋아한다고 했지'하고 기억해 두셨다가 실제 일정 중에 챙겨주시는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야시장에서 맛있고 저렴한 두리안을 실컷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저희 패키지 일행이 총 22명이었는데 그 중에 생일을 맞으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박부장님과 다희 가이드님이 케이크와 고깔모자까지 준비해 주셨습니다. 
자연스럽게 다 같이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생일을 축하해드렸습니다.
서로 사는 곳도 다르고 나이도 성별도 다 제각각이지만 이런 특별한 이벤트 덕분에 22명이 다 같이 웃고 박수치고 행복해하며 유대감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작은 이벤트 하나가 여행 분위기를 정말 많이 바꿔놓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행객의 생일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것에 감동했습니다.
 
 <롱선사와 포나가르 사원, 불교사찰과 힌두교 사원 체험>
 
이렇게 여행후기를 쓰며 다시 한번 기억을 되짚어 보니 정말 행복한 추억이 가득했던 것 같고 "이번 여행 참 잘 다녀왔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저것 챙기기 어려워서 그냥 편하게 다녀오자 라고 생각하고 예약했던 패키지 여행이 정말 최고의 선택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 5명이 함께 웃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많이 남기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패키지 일행 22명이 함께 생일을 축하했던 순간이나, 야시장에서 가족끼리 두리안을 실컷 먹었던 순간, 다희 가이드님의 지휘하에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던 순간, 박부장님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던 순간까지....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이런 소소한 장면들이 더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3박 5일 동안 정말 즐겁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해주셔서 박부장님과 다희 가이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후기를 보는 분들에게 참좋은여행 나트랑·달랏 패키지 완전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