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세도나,5대캐넌 7박9일 행복한 여정 후기

구분/지역 : 패키지 > 북미지역

작성일 : 2025.04.20 작성자 : 황** 조회수 : 438

고객님이 다녀온 상품 : UPP245

[세도나캐년 숙박&아침산책] 5대캐년 그리고 낭만기차여행 미서부 9일/10일 상품보기

4월19일 귀국, 시차로 인하여 정신없이 곯아떨어졌다가 잠깐 깼더니 노도현가이드님으로부터 일행들께 보내는,좋은기억으로 남길바란다는 카톡이.. 😂 감동😭😭 간단한 답을드리고 바로 후기를 써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미서부여행은 참좋은여행 카톡문자를 우연히 읽은 걸로 출발, 마침 예전에 쓰던 ESTA 기한이 남아있고 또 그랜드캐년이라니 망설임없이 신청했습니다 얼마 후 룸조인 하겠냐고 연락이 왔고 결과 아주 유쾌하고 붙임성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 행복하고 감동적인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첫날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가이드님의 동생이라는 물개들이 부두갑판위에서 햇볕을 쬐는 모습은 너무 귀여웠어요 횽횽형 울음소리 너무 귀여웡!!🥰! 여기저기 물개 떼가 엄청 많았는데 배타고나가야 보는줄 알았던 물개가 도시 한복판 손 닿을듯 가까이 있었어요 

 

해질무렵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노래를 들으며 금문교 가까이서 포즈도 취해보고 정말 낭만 그 자체였어요 🤩😍

 

 

요세미티국립공원에서는 수많은 암석들과 숲, 나무, 폭포 등 상쾌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짧지만 트레킹처럼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눈만 감으면 계곡물에 널부러진 통나무들,물소리 등등 너무 그립습니다🐂👍🌿🌳

 

 

헤이요~~!! 라스베이거스 시티투어 자유시간 때 저는 빠찡코를 포기하고 주변을 걸었어요 ( 게임은 예전 마카오에서 1000HKD나 땄을 정도로 많이해봤기에 이번엔 스킵) 라스베가스의 특색있는 호텔 전경과 전광판, 오가는 멋진패션피플들을 즐기며 가게에도 들어가보고 마치 현지인처럼 즐겼습니다 '나 좀 멋있는 듯'😚😚😚

 

 

자이언캐넌,브라이스캐넌, 넓은 벌판에 여러가지 암석모양이 크기모양이 전부 다른데 그랜드캐넌이 남성적이고 역동적이라면 브라이스캐넌은 여성적이고 정적이며 매우 아름다웠어요 

 

앤텔로프캐넌은 구불구불 붉은 통로를 인디언아가씨의 안내에 따라 돌았는데 그색깔과 모양이 너무 아름다워서 마치 드레스의 러플부분이 드리워진 느낌을 받았답니다 👰‍♂?👰‍♂?

 

모뉴멘트벨리에서는 인디언차량을 타고 서부영화에서 역마차 달릴 때 날리던 붉은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달렸고 수많은 형태의 기념비같은 암석기둥을 원없이보았습니다. 광활한 들판과 붉은 모뉴먼트들 지금도 너무 기억에 생생합니다 👍

 

세도나의 아름다운 마을에서 여독을 풀고 이른아침 종바위까지 산책할 때는 공기가 너무 상쾌하고 마을은 정말 너무 예뻤어요 💚💜

 

드디어 대망의 날이 왔어요! 그랜드캐넌 경비행기타고 날았습니다. 그때의 감동이란! 마치 다른 세상인듯 아주 태초의 환경같은 경외로운 풍경이었죠! 너른 평평한 지붕에 군데군데 균열이 생겨 벌어진 계곡들과 그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콜로라도! 비행 마치고 조종사님과 사진도 찍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대애애박! 드디어 갔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해리포터 마을 놀이기구 탄 거! 해리가 빗자루타고 날 때 그 뒤를 따라 마구 날았습니다 호수에 빠지고, 벽에 부딪히고ㅠ 오마이갓! 소리소리질렀지만 정말 스릴 만점👍이었어요 해리를 따라 계속 날고 싶었습니다. 끝나고 잠깐 영화의 거리에 수많은 셀럽들의 손프린트를 보고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

 

 

 

 

노도현가이드님 편안한 돌봄 으로 전체 스케줄 진행해주시고 안전한 여행하게 해주셔서너무 감사드려요. 믿음이 가고 듬직했습니다. 안전한 운행으로 일행들의 발이 돼 주신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때와 장소에 맞게 음악 선정 제 맘에 꼭 들었답니다 100점 만점에 💯점 드립니다 제로니모, 행복을 찾아서 등 장소와 연관된 영화도 좋았어요 또 가이드님의 아재개그와 넌센스퀴즈는 시간이 갈수록 우리를 웃겼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특히 택도 없는 스캔들 얘기요! ㅋㅋㅋㅋㅋ 가이드님 대애박 웃겨요! 벌써 그립네요ㅠ 여행내내 도시 내 호텔에서 숙박을 한 것도 이번 여행의 좋은 점이었어요 점심 인앤아웃버거 또 먹고 싶어요. 뷔페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사실 귀국하기 싫었어요 미국의 넓은 땅, 여유로운 그들의 삶, 개성넘치는 패션피플, 넉넉한 음식인심 다 그리울 것 같아요.  이번 7박9일여행 대박 행복했고 그 여정 함께 하신 가이드님, 기사님, 일행들 모두 행복하시고 무한한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상 폰으로 쓴 긴 후기였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