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바다가 예쁘다는 지인의 이야기 때문에 아이가 23갤이라 자유 호캉스로 선택요. 시뷰는 룸 예약이 다 차서 가든뷰여서 좀 아쉬웠어요. 식당까지 또 수영장까지 거리가 좀 멀었거든요. 수영장이 5개라 다양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고 다만 슬라이드는 없어서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선비치가 많아 편했어요. 특히 마젤란 앞 수영장 선비치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건 매우 멋졌어요~ 마리나를 중심으로 마젤란 퍼시픽까지 운행하는 무료리보트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고, 그리 멀리 않아 산책겸 걷는 것도 괜찮았어요. 특히 밤에 산책할때 조명이 예뻤어요. 리조트에서 시내까지 차로 5-10분 정도면 도착해 1인당 3링깃으로 셔틀도 이용할 수 있었고요, 올 때는 택시타고 들어왔어요.(15링깃) 골드카드로 레스토랑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퍼시픽 2층 실크가든 음식 상태나 질이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사실 전 도착하는날 침대에 놓인 초콜렛 하나 먹고 채해서 계속 토하고 이틀을 암것도 못 먹었어요. 골드카드 안하고 식당들 골라 계산하고 먹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또 마젤란 마트보다 퍼시픽 마트 안에 한국 음료수나 과자 등 종류가 도 많더라구요. 하루 종일 못 먹어 탈수증세가 올까봐 한국 이온음료 구하러 마트에 갔으나 없어서 리나가이드님이 말레이시아 이온음료를 알려주셔서 둘째날 그거 5개 먹었다는요..ㅋ 아프자 마자 물어볼껄.ㅎ 또 마리나에서 바로 배를 탈 수 있게 리조트내 선착장도 있어 편했어요. 10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간 섬은 뷰도 괜찮고 바다 색깔도 괜찮고 물고기도 보고요. 남편은 거기서 먹은 음식이 젤 낫다고...ㅎ 전 아파서 이때도 못 목었으나 좀 짠듯. 리나가이드님께서 일정이 있어 저희만을 위해 티나가이드님을 보내 주셔서 너무 편하게~ 아이가 좀 더 컸다면 반딧불도 보고, 다른 섬도 가고 해양스포츠도 했을텐데... 아이좌석도 저렴히 구하고, 에어서울 좀 불친절하나 간격넓어 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