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라오스 3박5일 여행이었어요.
일정은 인천 (뱅기 5h30m)→ 비엔티엔(1박) (기차 2h)→ 루앙프라방(1박) (기차 1h)→ 방비엥(1박) (버스 1h30m) →
→ 비엔티엔 (뱅기 4h40m)→ 인천 진행되었어요.
(1)
진에어 위탁수화물은 15㎏ 이에요. 휴대용 배낭 가져가서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비엔티엔 공항에서 많이 듣는 말은 '담배 피우지 마세요'.
야외라고 흡연 가능 아니에요. 지정 구역 따로 있음.
(2)
1박 후 기차로 루앙프라방으로 가요.
여행사 사전 안내에 술500㎖ 가능으로 왔는데, 추가 사항 있어요.
술병이 개봉되지 않은 새 거여야 해요. 인천공항에서 1병 샀으면 열지말고 다음 날 기차로 가져가세요.
열었으면 다 마시고요.
실제로 검색대에서 캐리어 열어서 술병 개봉됐는지 확인하더군요.
과도, 맥가이버칼도 기차로 못 가져갑니다.
기차에서 음주 금지입니다. 역 매점에서 라오비어 팔길래 샀는데, 기차 안에서 못마신대서 실망.
맥주는 1인 1캔 반입 가능. 물론 기차안에서 못 마심.
기차표 버리지 마세요. 나갈 때 검사.
신용카드 결제 안 되요.
가이드에게 $20 환전해서 현지 맥주, 야자수, 아이스크림 구매할 때 조금씩 유용할 때 썼어요.
소액으로 조금씩 환전해서 쓰세요.
루앙프라방에서는 8인승 밴으로 꽝시폭포로 이동.
숲길로 걸어가며 여러 단의 작은 폭포들을 볼 수 있어요.
폭포 올라가면서 많은 서양인들이 물놀이 하는 것을 보면서 라오스의 인기를 실감했어요.
푸씨산에 올라 시내 조망도 좋았어요. 15분이면 올라요.
내려와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 시원~.
도로 건너편에 왕궁박물관이 보여요.
유람선 투어에서 맥주 한 잔에 즐기는 저녁 강변 경치가 여유로와요(선택).
몽족 야시장도 볼거리가 많아요. 현지 옷 사는 분들도 많더군요. 흥정의 재미.
저녁 식사로 여행 와서 먹는 스테이크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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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아침 탁발 체험은 05:40 출발이에요.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의미있는 일정이 될 듯.
여러 국적의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요.
공양물을 준비($4)하고 앉으면, 가이드가 탁발 방법이나 주의 사항을 알려줘요.
라오스 스님들은 여자와 직접 접촉을 하지 않는답니다.
왓시엥통 사원, 왓마이 사원을 보며, 라오스의 역사를 조금 알게 되요.
북적이는 아침 시장을 구경한 후 호텔로 와서 조식.
조식 후 왕궁 박물관, 호파방 사원을 둘러 보며 예전 생활상을 이해해요. 긴 바지 필수(유료 대여 가능).
여행사 홈피 왓마이 사원 사진은 호파방 사원.
기차역으로 이동. 역사 화장실에서 미리 수영복으로 환복 후 방비엥으로 출발.
몰놀이 일정은 오늘 다 소화 예정. 사진 찍는 분들은 방수팩 필수.
방비엥이 중국 계림과 닮았다고 여행 안내에 되어 있는데, 와 보니 진짜네요.
<아래 사진은 중국 계림>
블루라군 다이빙대가 인기네요.
짐, 작은 배낭은 테이블에 모아서 현지 가이드가 지켜줘요.
여기서도 현지 맥주, 음식 굿~.
탐남동굴 튜빙 재미있네요. 줄 잡고 이동하며 동굴 내부 구경. 헤드 랜턴 줘요.
코끼리 동굴은 짧게 끝나요. 종유석 봤다 정도. 미끄러움 주의.
카약킹은 강 따라 흐르며, 노 저으며, 서로 물싸움도 하며 즐기는 신나는 액티비티에요.
롱테일 보트를 타며 방비엥 강변 풍광을 보면 계림과 닮았다는 것을 느껴요(선택).
이 때도 방수팩 필수.
물놀이 후, 저녁 삼겹살은 기가 막힌 메뉴 선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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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산책하며 호텔 주변 동네 구경도 작은 재미.
버스로 비엔티엔으로 이동해요.
쇼핑센터 방문이 있어요.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패키지의 묘미죠.
위즐커피는 베트남보다 저렴하대요(갔다 오신 분들 경험)
건과일 판매점에서 시식하는 생과일 맛있어요.
COPE 센터에서 전쟁의 비극을 상기해 보게 돼요.
저녁 식사 후, 시티투어 하며 탓루앙 사원, 빠뚜사이 기념문을 보아요.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이에요.
야시장에 구경하다보니 판매품에서 지역색을 느끼게 되네요.
비엔티엔 공항으로 가서 캐리어 정리하고 출국해요.
진에어 지점장이 나와서 수속 절차, 궁금한 거 친절이 안내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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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인천 공항 도착
액티비티를 즐기는 분들은 비엔티엔-방비엥 코스도 좋을 거에요.
버기카, 짚라인도 있고, 열기구나 동력 패러도 보이더군요.
동남아 인도차이나는 보고 즐길거리가 넘치는 것 같아요.
휴가를 즐겁게 보냈어요.
가이드 두 분의 친절함도 큰 몫을 했어요. 좋은 일도 많이 하시더군요.
다음 번도 참좋은 여행사를 이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