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피로, 업무를 뒤로하고 떠난 미서부 7일 여행!
1일차 아름다운 낭만도시부터 웅장한 미서부의 대자연까지, 지친 마음과 정신을 편안하게 정화시켜주고, 압도되는 자연에 잡념이 사리지게 하는 힐링과 열정이 있는 꿈같은 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아무리 여행 구성이 좋다 해도 패키지 여행의 꽃은 '가이드'죠! 우린 참 복이 많았습니다.
어? 이 사람 뭐지? 세상에 이런 훌륭한 가이드가 있어? 여행 내내 제 가족 돌보듯 섬세한 배려와 사랑으로 감동을 주고, 막힘없는 놀라운 지식과 사랑스런 입담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게 하는 유머감각에, 모두가 최상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안내문자, 통솔력, 센스있는 음악선정, 영상 등 최고의 헌신과 최선을 보여주신 임한봉 가이드님은 가이드 이상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의 열정과 전문성에 놀라고 좋은 자극 받고 갑니다.
여행구성도 좋았지만 유능한 임한봉 가이드님을 연결해주신 참좋은여행사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참좋은 여행사에게도 임한봉 가이드님은 참 복인 것 같습니다. ^^ 여행사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졌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온 열정과 애정을 쏟아내시는 임한봉 가이드님 많이 많이 칭찬해주세요.
* 여행 1일 : 낭만도시 '샌프란시스코'(샌프란시스코 거리, 금문교, 영화'더록' 감옥,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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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부터 비몽사몽한 우리들을 안전하게 태우고 감미로운 김동률의 '출발'로 여행의 즐거움을 열어주시는 센스!
- 샌프란시스코의 지진과 연관된 건물과 거리의 모습들! 재미있게 귀에 '쏙쏙' 잘 설명해주셨어요.
- 미국에서의 첫 음식은 맛있는 한식을 먹었더랬죠(가정식 불고기가 참 맛있었요)
- 금문교를 걸으면서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영화 '더록' 감옥과 케이블카 이야기들도 좋았습니다
- 역시 샌프란시스코는 노을지는 낭만의 저녁바다죠. 가이드님 말씀처럼 피어39에서 '형~형~형' 하고 반기는 ㅋ 바다사자들의 자태가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역시 샌프란시스코는 낭만과 사랑의 도시인 것 같습니다.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사랑에 빠져 버렸어요. 다시 꼭 오고 싶어요. 샌프란시스코에 오시게 되면 아마 반할실 것 같아요.
- 호텔에 들어가기 전 샌프란시스코 전기 차도 보고, 동성애와 무지개 빛 설명도 들으면서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궁전같은 부드러운 빛을 내는 시청, 시청 앞 은은한 가로등과 가로수들, 고요하게 산책하기 좋은 운치 있는 곳이었어요.
* 여행 2일 :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바이살리아






- 한 번은 먹어봐야 한다는 인앤아웃 버거를 먹고(맛나요 ㅋ 순식간에 한 개 다 먹었어요)
- 빙하가 만들어낸 기암절벽 요세미티 공원으로! 면사포 폭포와 세계에서 몰려든 많은 관광객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요세미티가 주는 웅장한 자연의 품, 요세미티 다람쥐도 봤고요, 자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치유의 에너지를 저렇게 누워서 온 몸으로 흠뻑 받고 왔습니다.
- 미국은 땅이 넓어 지리 상 긴 시간 버스를 타야 하는데, 가이드님의 박학다식한 지식에 놀라고(미국, 아시아, 유럽, 인디언 등 역사는 물론, 약물, 경제, 문화 등 모르는 게 없는 진정한 전문가 였음), 눈물 쏙 빠지게 하는 유머들에 웃다 죽는 줄 알았어요(스키 ㅋ) 긴 시간 지루하지도 않았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등 교훈있는 이야기들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도 감사했습니다. 훈훈한 인품에서 비롯될 수 있는 내용이라 가이드님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참 좋으세요.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감미로웠습니다.
- 하루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호텔들은 다들 예쁘고 아담하고 아주 좋았어요. 호텔 내 수영장에서 피로를 풀 수도 있고, 따뜻한 스파도 있고, 호텔 내 간단한 술과 춤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저희도 외국인들과 살짝 흔들고 왔더랬죠. 외쿡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너무 귀여우세요. 아무튼 호텔은 대부분 수영장이 있으니 수영복 꼭 챙겨 가세요.
* 여행 3일 : 바이실리아 - 라스베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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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차가 적응되어 가는 3일. 간단한 아침식사 후, 모하비 사막을 지나 아울렛 및 드림헬스에서 쇼핑을 하고, 캘리코 은광촌(유령마을)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지요. 그 집은 땅콩을 까먹고 껍데기를 바닥에 뿌리는 희한하고 재밌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요. 레스토랑 밖으로 보이는 은광촌의 모습들은 미서부에 와 있구나 실감나게 해주고, 자연과 사람의 생존을 생각하게 합니다. 은광촌 아기자기한 기념품 샵도 기억이 나네요
- 라스베이거스는 정말이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화려하고, 짜릿하고, 흥분되는 모든 것들을 담고 있어요. 먼저 밸라지오 호텔과 분수 쇼를 봤어요. 밤의 분수 쇼도 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죠. 라스베이거스는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각기 화려함을 뽐내는 호텔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스트라토스피어 호텔 전망대에서는 미서부 일부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전망대 위에는 아찔한 놀이기구들이 있어요(우린 보기만 해도 후덜덜! 비명을 질렀답니다 ㅋ)
- 라스베이거스 쇼는 정말이지 어떻게 저게 가능할까 경악할 정도의 기술과 예술성을 볼 수 있어요(꼭 선택관광 모두 하시길, 안 그럼 후회 함)
- 쇼 관람 후 특급 리무진을 타고(한국에서 왔다고 강남스타일을 틀어주셔서 약간 흔들었지요 ㅋ),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거리 전구 쇼 구경, 쇼핑, 카지노(10불 잃었어요ㅠ ㅠ), 운치있는 거리에서 와인 한 잔 등 일탈의 최고조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가이드님께 말씀드리면 저녁에 다닐 수 있는 거리들을 알려주세요. 그렇게 자유시간을 누리는 것도 좋습니다.
- 저기 디즈니랜드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호텔이 저희가 묵은 호텔이었어요.
* 여행 4일 : 라스베가스 - 브라이스 캐니언- 자이언캐니언- 커내브






- 4일 아침, 베네치아 호텔에서 여유로운 차 한잔 후 자이언캐니언으로 고고!
- 자이언캐니언! 역시 웅장함에 가슴이 뭉클하고 자연에 머리숙여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여행 중 가장 마음과 정신을 쏙 빼놓고 황홀하게 만들었던 캐니언이 브라이스캐니언과(수천개의 붉은 청탑의 향연) 내일 있을 엔텔로프캐니언 이었어요. 이것은 세상에 태어났다면 꼭 한 번은 직접 가셔서 느껴보셔야 해요. 정말이지 너무나 아름답고, 독특하고, 웅장하고, 경이롭고, 황홀하고, 압도 되어서 멍하게 취해버리는 최고 중에 최고 입니다(감동 그 자체)
- 저녁 식사로는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기억됩니다. 가이드님 말처럼 외국 여성분이 노사연의 '만남'을 불러주시는데 ㅋㅋ 정말 귀엽고 재미있고 웃겼습니다(팁을 드리고 왔어요)
- 다정하고 아름다운 저녁식사 후 가이드님이 아름다운 유타주의 캐납 밤하늘 별빛을 보도록 안내해주셨고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인디언들의 신성함이 느껴지는 호텔들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아침 해가 끝내 줬습니다. 신성함과 영성성을 느끼게 하는 환상의 아침식사였어요.
* 여행 5일 : 커내브 - 엔텔로프캐니언 - 그랜드캐니언 -라플린













- 어제 캐니언들에 매료된 상태에서 기대를 안고 출발했지만,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아서 화장실을 찾았는데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사진은 못 찍겠구나 생각했는데 화장실에서 돌아오자마자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 개인적으로 브라이스캐니언과 엔텔로프캐니언은 정말이지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독특하고 황홀합니다. 엔텔로프캐니언을 돌면서 찍는 사진들은 정말 예술이죠. 엔텔로프캐니언에서 햄스터같은 동물도 만났는데 저렇게 빠떼루 자세를 하고 있네요
- 경비행기를 타고 아래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캐년들은 동영상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답니다. 한국에서 두고두고 보면서 힐링하려고요. 우리 팀은 5명이 함께 탔는데, 파일럿이 존트라볼타를 닮았어요(섹시함ㅋ)
- 엔텔로프캐니언 관광을 마치고 그랜드캐니언을 바라보면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 느낌은 신이 주신 축복이었습니다. 그랜드캐니언은 정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웅장해서, 초보자가 소화하고 그랜드캐니언의 매력을 충분히 알기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우리는 날씨 운도 좋았지만(날씨는 가이드의 인격이라고 합디다 ㅋㅋ) 보기 힘든 사슴들도 봤어요(행운은 우리 팀 모두의 인격이 좋았던 것으로 ㅋ) 캐니언을 바라보면서 가는 버스 안에서는 가이드님이 자연의 웅장함에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주시는데 음악 덕분에 더 많은 전율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센스 굿!
* 여행 6일 : 라프린 - 로스 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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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라랜드로 유명한 크리피스 천문대와 헐리우드라고 쓰여진(사진이 작아서 안 보임 ㅠ ㅠ) 배경을 기념사진으로 찍고
- 서부의 중심 로스엔젤레스 시내관광으로 헐리우드 거리, 차이니스 극장 등 자유롭게 다니면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 선택관광으로 유니버스 스튜디오를 갔는데, 헐리우드 영화 세트장과 3D 놀이기구들 정말 끝장 납니다. 넘나 재밌음. 가이드님이 알아서 가장 재밌는 놀이기구 5가지를 추천해주세요. 개인적으로 해리포터와 트랜스 포머가 가장 재밌었어요. 안 타고 싶으신 분들은 맛난 거 드시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 많은 인파 속에 잠시 몇 분을 잃어버렸는데 가이드님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잘 대처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 여행 7일 : 로스 앤젤레스 - 샌디에이고(낭만의 기차여행) - 로스 앤젤레스












- 호텔에서 각자 취향대로 아침식사를 편안히 마치고, 우아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샌디에이고 기차여행을 했어요.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가이드님이 알려준 것처럼 음악도 듣고, 아름다운 바다 위에서 서핑하는 자유로운 사람들도 감상하고, 강아지와 산책하고 조깅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는 풍광을 바라보면서, 행복한 기차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 도착해서 맥시코, 스페인 인디언 문화가(박물관, 공연, 나라의 기념품 등) 압축된 샌디에이고 올드타운도 관광하고, 맛있는 쌀국수를 먹고(원하지 않는 사람은 볶음밥으로)
- 시포트 빌리지 수병과 간호사 키스 상도(아~ 부러움) 보고, 미드웨이호 안에서 미군, 전투기들과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이날 날씨가 많이 더웠답니다. 가는 길에 수박주스가 있었는데 사 먹을 걸(미련이 남음)
- 발모아 공원에서 예술과 같은 건물,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는 관광객도 보면서 편안히 휴양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지만, 끝나가는 여행에 아쉬움도 커지는 순간이었어요.
- 보통 여행가면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하는 사람인데, 이번 여행 끝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런 기분 참 새롭습니다. 가이드님이 여행 중 종종 장소에 맞는 음악을 틀어주시는데, 마지막 LA공항으로 가는 길에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를 틀어 주시고 관련된 감동 스토리와 한국 돌아가서도 힘 낼 수 있는 교훈의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여행구성 : 미서부는 볼 것이 많아 한 곳에 충분히 머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위에 보시는 것처럼 1일부터 7일까지 부드럽게 시작해서 클라이맥스를 찍고 다시 편안하게 휴양할 수 있는 구성으로, 역동과 낭만이 있어 이미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있어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알고 계시죠? ㅋ 시차 등을 고려해서 여행구성을 잘 짜주신 것 같습니다. 이동하면서 가이드님이 시간을 줄 때나 틈틈이 커피나 쥬스를 사드시는 것도 좋아요. 짜여진 일정대로 움직여야 해서 기회가 있을 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드시면 장 시간 차 안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곤란할 수 있으니 조절해서 드시도록 가이드님이 잘 안내해주십니다.
* 음식 : 패키지 여행이라 호불호가 있을 텐데 제가 보기에는 모든 분들이 골고루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특히 우리 여행에서는 미국식과 한식을 돌아가면서 섞어 주셔서(사진을 못 찍었어요 ㅠ ㅠ) 평소 음식에 예민한 저도 편안히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여행가면 음식에 적응 못해서 걱정하고 한국에서 컵라면, 김치 등 챙겨가는데 이번 여행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 호텔 : 저는 친구와 함께라서 2인실을 쓰게 되었는데 아담하고 예쁘고, 특히 경관이 좋고, 공기 맑고, 휴식하기 좋은 곳으로 선택해주신 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대부분 호텔마다 수영장이 있어서 관광 후 피로 풀기도 좋게 되어 있어요. 저녁에 피로를 푸실 분은 수영복을 꼭 챙겨 가세요.
* 선택관광 : 출발 전에는 따로 돈내는 게 싫어서 고민했는데, 선택관광 모두가 너무 좋았어요. 최고입니다. 안 했으면 정말정말 너무너무 후회할 뻔 했어요. 미서부 여행 시 모든 선택관광에 참여하시기를 강추합니다.
* 여행 팁 : 미국은 공공장소에서는 양치질을 할 수 없게 되어있어서 호텔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양치를 할 수가 없었어요. 저희는 껌으로 대체했는데 참고하셔서 껌을 들고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직장동료와 지인들 선물을 사가야 해서 시간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시는 곳에서 사시는 게 좋아요(저는 다양한 초코렛, 동생 아기들 줄 연고, 미국 아몬드와 건조시킨 과일, 라스베이거스 손톱깎이, 병따개 등을 샀어요) LA공항에 가봤더니 훨씬 비싸더라고요. 여행 중에 산 게 정말 다행이었어요. 참고로 LA공항에는 캐니언 엽서나 기념품들이 없었어요. 여행지를 기억할만한 기념품들은 여행 중 기념품 샵에서 사 두시는 게 좋아요.
여행을 두 배로 즐기는 방법은 가이드님이 알려주시는 팁을 잘 듣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오늘은 이어폰을 챙기세요, 어디를 보세요 등 그냥 보는 것보다 훨씬 풍요로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참! 그리고 버스 안에 에어컨 때문에 좀 춥습니다. 체온 조절 잘 못하면 감기 걸리잖아요. 가이드님이 잘 안내해주실 거지만 버스를 탈 때는 꼭 따뜻한 가디건을 준비해 두세요. 어차피 여행 중에는 버스에 두고 내려도 괜찮으니까 부담없이 챙겨서 타시면 됩니다.
* 가이드님과 참좋은 여행사님께 : 우리 친절하고 사랑많은 가이드님! 아침 저녁으로 날씨와 옷, 필요한 물품 등 안내문자까지 세심히 알려주시고, 새로운 장소에 도착할 때마다 가족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누구도 혼선 없도록 명확하게 화장실, 관광 포인트, 시간 등 알려주시고, 식사할 때도 모든 가족들이 맛있게 밥을 먹고 있는지 충분히 살펴보신 후에 마지막에 앉아서 식사하시는 모습이 감동스러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짠함도(자신보다 관광객을 돌보는 모습에) 느꼈습니다. LA공항에서도 두 팀을 안전하게 보내고 우리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고 마음 써 주셔서 감사했어요. 이미 느끼고 있었지만 가이드님이 아침에 나오시기 전 가족들을 대하는 마음으로, 또 여행자에게 미서부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나오신다는 말에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아마 가이드님의 훈훈한 외모, 유머감각, 놀랄만한 지식들만 있었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대자연을 설명해주셔도 이 정도의 감동을 느낄 수 없었을 거예요. 웅장한 대자연과 함께 가이드님의 능력, 사랑많은 인품이 어우려져 치유와 감사,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동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었어요. 좋은 여행구성과 훌륭한 가이드님을 연결해주신 참좋은 여행사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는 감동의 여행이 되었습니다. 행운이 따른다면 임한봉 가이드님과 다시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 그러니 임한봉 가이드님 건강 잘 챙기시고 오래오래 계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