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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고~ 오늘도 여행 중입니다.
  • 구분/지역패키지 > 유럽
  • 조회수 3698
  • 작성자 장**
  • 작성일 2019-05-16
  • 이미지
  • 관련상품EPP4209
    【느리게 걷기.Slowly~ 동유럽 감성】발칸 2개국(크슬)+동유럽 3개국(체오헝)13일 ※클림..
  • 상품보기
여행을 다녀온 지 두 달이 다 되어 가고 있는 지금도 계속 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인솔자님께서 여행 마지막 즈음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여행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여행이 끝난 것이 아니다.
여행에 대한 추억을 어떻게 만드는지....
여행지에 대해 계속 궁금해 하고 공부하는 것 또한 여행의 연속이라고.
 
보통은 여행을 다녀오면 사진을 보며 좋았었지 하며 회상하는 것이 끝이었는데,
이번 여행은 상당히 긴 여운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또 가고 싶고, 궁금하고,
회상하며 추억하고 또 다음을 기약하는...
 
아마도 이러한 감성을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라르고~’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도시에 머물며 눈으로 담고, 사진으로 남기고도 여유롭게 여행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던 그런 여행.
 
너무 행복했습니다.
 
 
1일차 (3/10) 인천 - 프라하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탔으나 11시간 비행은 사실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시간은 흐르니깐... 결국 프라하에 도착하더라구요^^
프라하에 도착한 시간은 4시반 경,
저녁이 기내식인 일정을 인솔자님께서 저녁은 드셔야 한다며 시내의 중식당으로 데려가 주셨어요!!
 
, 인솔자님 첫인상은 무뚝뚝해 보이셨는데,
시간이 갈수록 인기가 많아지고 마지막 날은 싸인도 받아 가는 사람이 많다고 본인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전 싸인은 받지 않았지만 인정!!입니다.
 
 
2일차 (3/11) 프라하
 
이름만으로도 너무나 익숙한 프라하.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프라하.
처음 도착하니 일반 건물이나 거리도 너무 멋져 사진을 연신 찍어댔습니다.
비가 온 후 무지개가 뜨며 저희 일행을 반겨주는 듯 했지만 날씨가 반전이었죠!
프라하에서 우린 최악의 날씨를...
동유럽의 봄 날씨를 하루에 모두 경험했다고 인솔자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ㅜㅜ
 
그래서인지 더 잊혀지지 않는 프라하입니다.
화약탑. 프라하성, 구시가지광장과 틴성당, 천문시계가 있는 구시청사, 까를교.
그리고 잔뜩 기대했던 프라하의 야경과 그 야경을 보며 현지인들의 퇴근길을 트램으로 함께 이동했던 것까지...
 
 
 
3일차 (3/12) 프라하 - 체스키크롬로프 - 비엔나
 
동화 속 마을 같은 체스키. 골목골목 작은 상점들과 아기자기한 볼거리.
체스키크롬로프 성에 올라가 블타바 강이 흐르는 마을을 내려다보니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4일차 (3/13) 비엔나
 
비엔나 하면 왜 미녀가이드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요?
강한 인상 남겨주신 미녀가이드님^^
 
쉔부른궁전과 정원을 둘러보고 언덕 위 까지 올라가 정원과 빈 시내를 내려다보았습니다.
언덕 위 카페에서 아인슈페너 한잔 했는데 모이기로 한 장소까지 시간이 한참 걸릴 것 같아 오래 앉아 있진 못했답니다. (그냥 테이크아웃 할 걸..)
그래도 그 순간 역시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벨베데레 궁전. 국립미술관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상궁에서 클림트의 키스외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여유로운 자유시간으로 천천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5일차 (3/14) 비엔나 - 부다페스트
 
14일 아침 빈을 출발하여 점심 때 쯤 도착한 부다페스트.
도착하자마자 한식으로 먹은 점심 비빔밥 너무 맛있었답니다.^^
먼저 페스트 지역의 영웅광장을 갔는데요, 도로 한복판에 위치한 영웅광장에서 아주 넉넉한 자유시간을 주셔서 처음엔 당황. 하지만 다리 건너 공원에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날씨도 짠~하게 맑게 개어서 힐링 되는 시간이었어요~
 
이어 부다 지역으로 이동해서 어부의 요새, 겔레르트언덕, 마챠시 사원 등을 둘러보고 페스트지역으로 다시 와서 성이슈트반 사원까지 보았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크루즈 야경투어,
파리의 센강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너무 매력있고 잔잔함 속에 화려함이 있는 아름다운 야경이었습니다.
 
 
 
6일차 (3/15) 부다페스트 - 자그레브 -오토칵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거치며 음식 때문에 조금 힘들다 느낄 때 도착한 자그레브.
자그레브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입맛에 맞는 현지식이 나와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른답니다.
식사 때마다 먹었던 맥주,,, 자그레브 맥주는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자그레브에 도착한 시점이 이번 여행의 감성이 깨어난 순간입니다.
작은 상점들의 아기자기한 모습, 주택가의 아무렇게나 놓인 작은 화분들, 시원하게 나있는 큰 창문과 대문의 집들.... 그리고 비비드한 컬러와 평화롭게 느껴지는 골목의 조화.
 
무언가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길거리 계단에 아무렇게나 앉아 멍 때리고 싶은 그런 느낌...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자그레브를 떠올리면 아련한 그런 감정에 빠지네요...
이때부터 저는 크로아티아와 사랑에 빠졌답니다.^^
자그레브는 관광지로는 다른 곳에 비해 큰 볼거리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냥 거리가 너무 좋았답니다.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7일차 (3/16) 오토칵 - 스플리트 -두브로부니크
 
오토칵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스플리트로...
차 안에서 인솔자님의 흥미진진 발칸의 역사를 듣고, 정통발칸여행상품을 검색해보았다죠!
꼭 가볼거에요, 정통발칸도~
 
아드리아해를 마주하고 있는 스플리트에 도착하니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날씨에 놀랐지만,
자그레브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 도시였습니다.
 
골목골목 창문에 매달린 빨래와 돌틈 사이 풀 한포기 마저 멋져 보이는 건 무슨 효과인걸까요?
여행 효과인건가요? 크로아티아 효과인건가요?
 
 
한국에 돌아와 길을 걸으며 주변을 보니 제가 살고 있는 동네 역시 돌 틈 사이 너무 예쁘게 자라고 있는 폴 한 포기가 있었습니다.
주변을 바라보며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며 스치듯 지나쳤던 일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구요,
일상을 여행처럼 산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많이 느끼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드리아해와 디오클레티안 궁전, 그리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둘러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 후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두브로로 출발^^
 
어둑해지는 저녁 무렵 도착한 두브로.
테라스에 나가 맥주마시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행복했던 두브로의 아드리아 호텔!
그 어떤 야경투어보다 더 멋지고 감동적이었던 두브로의 야경이었습니다.
정말 최고였어요!!! 아드리아호텔!!! 식사도 최고!!
 
 
 
 
8일차 (3/17) 두브로부니크 - 네움
 
여행가기 전 제발 두브로에서 만큼은 날씨가 좋길 바랬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답니다.
아침에 호텔 앞 산책도 하고,, 두브로 골목의 매력에 빠지고, 두브로 골목의 미로에 빠질 뻔 하기도 했다죠^^
 
작은 배를 타고 아드리아해로 나가 두브로부니크 성벽을 보고,
성벽에 올라 라르고만이 가능한 성벽 한 바퀴 돌기! 주황색 지붕 너머 보이는 아드리아해는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이 되었습니다.
 
자유시간엔 인솔자님을 졸졸 따라 팀 전체가 요새 투어를 가기도 했구요.
인솔자님 추천 요거트 아이스크림집에 갔더니 인솔자님 포함 우리팀 전체를 만나게 되는 기이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피자집에 가서 맥주와 함께 먹었던 피자...
맛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짠 피자, 그리고 마지막 에스프레소 한잔!
피잣집은 에스프레소 맛집이었습니다. 여행 내내 마셔봤던 에스프레소 중 최고!
 
 
늦은 오후시간이 되면서 아드리아해 저편에서 구름떼가 몰려오더니 쌩쌩 바람이ㅜㅜ
이제 스르지산에 가야하는데..... 벤을 타고 스르지산 전망대에 올라가니 조금을 뿌연 전망.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 또한 좋은 추억이고.. 어스름하게 내리는 어둠으로 야경을 벗삼아 두브로를 나와 숙소가 있는 네움으로 이동했습니다.
 
* 네움의 숙소는 이번 일정 중 가장 컨디션이 안좋은편이었지만, 처음부터 기대감을 낮추고 갔었고, 예전 서유럽에서 더 심한 호텔을 경험했기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함께 간 일행은 조금 불편해했어요)
그런데 석식과 다음날 조식 모두 호텔식이었는데.. 모르는 음식이 많았어요.
비주얼을 보고 맛을 예상을 했는데 다 빗나갔어요.ㅜㅜ (그래도 함께 간 일행은 저보다 잘 먹었어요^^)
저는 준비해 간 컵라면 숙소에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네움의 호텔을 제외하고는 모두 개인적으로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룸컨디션과 조식, 그리고 호텔주변 상권도 모두 좋았습니다. (네움은 호텔 내 마트가 있어서 그건 좋았어요^^)
 
 
9일차 (3/18) 네움 - 플리트비체 - 슬룬
플리트비체로 이동하는 길에 눈이 내리다 말다 하더니 도착하니 함박눈이 내리지 뭡니까ㅜㅜ
티비에서 보던 플리트비체의 아름다움은 보지 못했습니다. ㅜㅜ
조마조마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온몸에 힘을 잔뜩 주고.. 그래도 투어를 마쳤습니다.
이때 또 생각했습니다. ‘따뜻한 계절에 정통발칸을 다시 와야겠군
 
궂은 날씨 탓에 조금 일찍 숙소로 향했습니다.
슬룬의 한 산장 호텔~
호텔에 일찍 오니 호캉스를 즐기게 되더라구요. ~ 이런 여유 좋아요~
패키지에선 느낄 수 없는 이 여유~
저녁식사 전 호텔 라운지에서 샴페인, 맥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와 함께 다시^^
창밖엔 눈이 내리고 호텔 분위기도 너무 좋고^^ 딱 과음하고 싶은 날이었다죠^^
 
눈 때문에 플리트비체는 아쉬웠지반 호텔에서의 시간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행이란 이런 것 같아요^^
 
 
10일차 (3/19) 슬룬 - 블레드 -아브테나우
 
패키지가 좋은 점!
인솔자, 가이드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참 좋아요!
다만 다녀오면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듯하지만... (깊은 무의식속에 남아있길 바라봅니다.)
 
국경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이동할 때마다 조금씩 변하는 주변 퐁경들.
주택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고, 거리의 모습을 통해 생활수준을 가늠하게 되고...
이러한 생각이 들 무렵이면 어김없이 인솔자님의 나레이션이 시작됩니다.^^
블레드성에 올라 블레드 섬을 바라보고,
, 블레스성에는 유럽 최고의 미남이 숨어있었어요.
성 안에 작은 상점, 종이에 옛날방식으로 이름을 인쇄해주고 초를 녹여 도장을 찍어주는 그 곳에 열흘간 여행 중 봤던 유럽 남자 중 최고 멋진!! 유럽남자가 있었습니다.!!
성안에 갇혀있긴 아까운 분이셨어요~
 
 
블레드 호수를 감상하며 선착장까지 도보 이동^^ 산책하듯 이동하니 좋았구요.
배를타고 브레드성으로 고고~ 성모승천성당에 들어가서 종을 울려보고,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아이스크림도 맛보았습니다. 역시 에스프레소는 두브로의 피잣집만 못했어요~
 
*한국에선 아메리카노만 먹었는데. 화장실 부담 때문에 여행 중에는 에스프레소를 마시게 되었어요^^ 확실히 도움이 됐구요~ 에스프레소의 맛을 조금 알아 갈 때쯤.. 여행이 끝났습니다.
 
 
11일차 (3/20) 아브테나우 -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비엔나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왔던 미라벨정원.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고, 예술적이 간판이 눈에 띄는 거리 게트라이데 거리.
너무나도 유명한 잘츠부르크 투어를 마치고, 모차르트의 외갓집?이 있다는 길겐으로 이동하여점심식사를 하고 약간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숨겨진 진주는 길겐이었네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너무 멋진 곳을 만나 사진을 한 백장 찍었습니다.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할슈타트를 포함하고 있는 일정이어서였는데.
할슈타트는 저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매력이 철철 넘치는 곳이었지만, 길겐에서 먼저 놀라 할슈타트의 감동이 조금 줄어든 듯 해요. 길겐, 할슈타트 두 곳 너무 좋았어요^^
 
할슈타트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제가 상상햇던 모습과는 다른... 아니면 상상하지 못한 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듯해요. 막연하게 사진만 보고 반해서 갔는데 할슈타트는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12일차 (3/21) 비엔나
 
쇼핑에 박차를 가한 마지막 날.
호텔 옆 마트를 찾아가 오픈시간을 기다렸다가 양손 가득 사왔어요.^^
 
비엔나 시내롤 나가 인솔자님과 시내투어를 하고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생각하니 너무너무 아쉽고... 아쉽고.. 또 아쉬웠습니다.
 
성슈테판성당 앞 노천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잔을 하고, 여유롭게 비엔나를 느끼며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13일차  (3/21) 인천
 
비엔나에서 한국으로 1213일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13일이라는 긴 여정을 인솔해 주신 강기영 인솔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여행내내 참 행복했고. 여행을 추억하는 지금도 행복한 여행 중입니다.
참좋은 여행, 라르고라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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